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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모임일지방

<바위나리와 아기별> 2026.6.17

작성자강태임|작성시간26.06.18|조회수16 목록 댓글 0

신입회원 도서 , 마해송선생님의 <바위나리와 아기별> 그림책을 함께 읽는 시간을 가졌다.

 

<바위나리와 아기별>을 읽었을 때의 처음 느껴졌던 주제에 관한 키워드는 사랑, 우정 등에 대한 것이였다. 

신입회원분들 모두, 일제강점기의 시대적 상황을 고려하며 의미를 찾으며 깊이 있게 몇 번이고 책을 읽어 보았다고 한다.

시대적 배경을 생각하고 읽었을 때는 바위나리는 다수의 조선인, 거센 바람은 일제의 탄압, 아기별은 조선인 중에서 지식층 혹은 독립운동가, 하늘나라 임금님은 권력층, 일제고위간부층으로 의미를 부여할 수 있었다.

바위나리는 거센 바람에 끌려 바다 깊은 곳으로 빠진다. 아기별도 바위나리를 볼 수 없고 잃은 슬픔에 별의 빛을 잃어버렸다며 하늘 나라 임금님의 의해 쫓겨나 바다 깊은 곳으로 빠지게 된다.

이들은 빠진 깊은 바다는 같은 곳으로 다시 만난다는 것은 민족의 희망, 빛으로 생각되었다.

 

현정란선생님이 마해송 선생님이 <바위나리와 아기별>에 대해 자신의 러브스토리라고 인터뷰했던 이야기를 말해주셨는데 그 이야기를 들으니 절절한 사랑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어 회원분은 모두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에 공감을 많이 하게 되었다.

현정란선생님이 그 시대의 어린이와 어른의 모습으로도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해주셨고 일제강점기 시대의 어린이들이 보호 받지 못하고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었던 아이들의 모습이 떠올리며 가슴이 아팠다.

 

그램책의 그림의 경우 , 처음 접했을 때는 익숙하지 않은 듯한 느낌, 한국적인 느낌이지만 약간 어색하게도 느껴지기도 했었지만

보면 볼 수록 따뜻하고 한국의 고전적인 느낌 등의 아름다운 고혹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현재 우리 아이들의 친구 관계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예전에 비해 학원 등의 바쁜 스케줄을 소화한다고 친구를 사귀고 함께 놀 수 있는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없는 아이들이 안타깝고 가엽게 느껴진다고 하였다.

어른이 된 우리의 친구에 대한 정의에 대해 이야기도 나눴다. 나이가 들수록 친구관계, 사람 관계를 정리하며 축소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였고 마음을 털어 놓고 서로의 잘못된 것도 이야기 할 수 있는 친구관계는 시간이 갈 수록 견고해 진다고 하였다.

마음이 통하는 친구와는 나이가 들어 함께 살아는 것도 생각해 보았다고 하고 나이와 무관하게 관심사가 같고 생각하는 결이 같다면 친구가 될 수 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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