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부 "후쿠시마산 여전히 꺼림칙..아이들에겐 안 먹여"
.40대 주부가 후쿠시마 복숭아를 들었다 놨다 하며 한참을 고민하고 있었다. 3개에 499엔(약 4800원)으로 비교적 싼 편이었지만, 주부는 결국 복숭아를 그냥 내려놨다. “값을 생각하면 사고 싶었는데 후쿠시마산이라는 것 때문에 결국 사지 않았다”면서 “후쿠시마 농수산물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정부 발표를 믿고 싶지만 사기가 꺼려지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30대 공무원은 “구내식당에서는 후쿠시마 쌀 등이 식재료로 쓰이지만, 집에서는 아이들 건강을 생각해 가능한 한 먹지 않는다”고 말했다.
http://m.media.daum.net/m/media/world/newsview/20150913221326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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