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참 많은 뉴스가 넘쳐나는 세상에 하나의 뉴스를 깊이 읽어보거나 유튜브 한편 진지하게 보기 어려운 거 같아요. 저는 오늘 이 글과 이 유튜브. 타일러씨의 "두번째 지구는 없다" e-book 구입해서 읽기를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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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 원전에 대하여 감사원에서 감사를 하고 검찰이 압수수색을 하고...하면서 월성 원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문제점들이 속속 드러나기 시작했다.
http://www.newsmin.co.kr/news/54844/
그동안 기후위기 때문에 잠시 주춤했던 원전 문제가 감사원과 검찰로 인해 촉발된 논란으로 확산되면서 그동안 차마 말하지 못하던 진실의 일단들이 드러나기 시작한 것이 아닌가 싶다.
원전과 방사능 문제는 건드리면 점점 커지고 문제점이 드러나는 구조이다. 왜냐하면 방사능은 생명체와 절대 양립이 불가능한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진실을 아는 사람들 중 일부는 아무 말도 안하는 경우도... 주변 사회에서 소외되기가 쉽고 말하는 본인도 주변도 좀 불편해 하기 때문이다.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핵폭탄의 처참한 상황에 대한 진실도 전세계는 수십년간을 침묵했고 원폭보다 더 많은 방사능을 보관하고 있는 원전도 그렇게 진실에 대하여 늘 침묵을 강요당하고 있다.
바로 이웃나라에서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나도 당시 몇년간은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좀 보이다가 불과 몇 년이 지나면 다시 잊곤 한다. 인간 사회가 가지는 현실적 한계라고나 할까...아니면 처음에 아예 시작을 하지 말았어야 했을 핵에너지에 대한 접근에 대하여 인간이 받고 있는 무거운 형벌이라는 생각도 든다.
월성 원전 삼중수소와 관련된 몇 개 영상을 보다가...그 심각성에 좀 충격을 받고 몇 개만 정리해 보았다.
1. 방사능 위험성, 기후위기 등을 직감적으로 아주 쉽게 이해하게 해 준다.
https://youtu.be/Zh8vgBM5HBA
2. 원자력 설계의 안전 전문가 이정윤 박사의 월성 안전에 대한 진단 이야기이다. 아주 전문적이지 않아서 이해하기에 좋다.
https://youtu.be/keiy8mKrl6w
3. 삼중 수소에 대한 녹색병원 의사의 조사보고서
전문적인 내용이 많이 있지만, 반복해서 읽어 보고 어려울 경우는 결론 부분에 대한 방향성만 인식해도 좋을 것이다.
http://www.mediahealth.co.kr/news/articleView.html?idxno=675&fbclid=IwAR1xhqzVvWN9BMoYtgGH0nCfHtn3bpE-QtdVQlO3wytjkuzxTrPld-PubdU
4. 우리나라 월성 원전을 핵발전소 지대로 인식해야 하는 이유를 실감나게 보여주는 진실에 가장 근접한 간담회이다.
이번 월성 원전 사고는 원전, 한전, 원안위, 정부의 대응, 기후위기 대처의 안일한 인식, 일부 언론과 원자력공학계 학자, 정치권 등 총체적인 문제를 느끼게 하는 충격을 준다.
특히 경주 지역에서 방폐장 문제를 비롯해서 월성 원전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문제제기하며 힘겹게 노력하는 경주 울산 지역의 시민단체와 피해를 보는 주민들께 미안한 마음이 가득하다.
[간담회] 월성원전 삼중수소 누출, 무엇이 문제인가? http://naver.me/xOCBpQd6
****기타****
그 외 원전의 방사능 위험성에 대하여 2013년 4월 우리나라를 방문한 헬렌칼디코트 박사의 강연을 들으면 좋고, 바쁜 사람들은 정리한 녹취록만 읽어도 된다.
https://m.cafe.daum.net/nonuke-edunet/65hf/35?searchView=Y
그의 저서 ‘원자력은 아니다’ 저서를 직접 읽으면 금상첨화.
http://m.yes24.com/goods/detail/2637842
또한 월성 원전 지역의 문제점에 대하여 이해하기 쉬우면서 교육적으로 잘 만들어진 영화 ‘월성’은 현장을 직접 가 보지 않아도 고통당하는 주만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출처 : 민승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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