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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핵폐기물전문가 ,볼프 슐루흐터교수 초청

작성자별의정원|작성시간12.10.18|조회수253 목록 댓글 0

지난 16일,  명동 카톨릭회관 7층에서   한살림및 기독교.천주교.건강연대 주최,  독일 핵폐기물 전문가

볼프 슐루흐터교수의  '방사능 먹거리 안전문제와 대책이 없는 핵폐기물'  주제로 '대중강연회'가 열렸습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 후   더이상 핵이 안전 할 수 없는 에너지원이라는 것이 계속 실제적으로 우리 주변에서 증명되고 있죠.

최근에 한살림 물품 중 표고버섯에서 적은량일지라도 방사능물질이 검출되고 물품이 중단되는 일이 생기면서

이젠 한살림도 예외가 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지요.

아이들에게 핵없는 세상을 물려주기 위해서는 경제나 정치논리 등 어떠한 이유로도

 합리화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ㅋㅋ 비쥬얼은 전형적인 독일 아저씨같죠. 

슐루흐터교수는 일본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 서명운동 등을 펼치며 독일의 탈핵정책을 이끌어냈던 1305명으로 구성된 독일 반핵지식인모임의 대표자로, 정부와 핵산업계가 그 위험성을 은폐하고 있다고 폭로하였고 이 때문에  연구원에서 해고되기도 하였다네요. 지난 14일(월)부터 시작 된 내한 일정이 빡~~빡 하셨을텐데  강연 후 질의응답에 성심껏 응해주셨답니다. 

통역을 통한 강연이라 정확하게 내용을 전달 받는 것에 한계는? 있었지만, 독일의 탈핵운동 과정, 방사능에 오염된 먹을거리 . 핵 폐기물 처리 등의 문제점들에 대한 사실과 진실을 통해 탈핵을 위한 사회적인 합의와 시민들의 참여 삶에 대한 인식이 달라져야 함을 다시금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독일도 탈핵정책을 결정하기 까지는 30여년의 세월이 필요했다지요?

step by step.... 조금씩 단계별로 ..... 지금 현재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었일까?  

진지하게 고민하고 함께 실천 행동들을 만들어 내었으면 좋겠습니다.  

 

< 강의내용 정리 > 

- 후쿠시마 원전 폭발 후 3일만에 전격적으로 탈핵을 선포한 독일 정부는 전체 17기의 원전 중 8기가 운용을 멈추고,폐로 단계로 접어든 상태다. 현재 운영 중인 9기 또한 오는 2020년까지 전부 폐쇄하겠다는 방침이다. 

- 후쿠시마에서 원전 사고 후, 많은 양의 방사능 물질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외부(토양, 바다, 공기 ,음식등)로 유출되고 있고 먹이사슬을 통해 인체에 축적되면 치명적인 상황. 하지만 이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없다. 일본 정부에 의해 정보의 통제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인공방사능 물질로는 요오드-131과 세슘-137, 스트론튬-90, 플루토늄, 우라늄 등이 있다.

그 중 요오드는 갑상샘 호르몬에 이상을 , 세슘은 90%가 근육 부분에 문제를 . 스트론튬-90은 화학적 성질이 칼슘과 유사해서 체내에 섭취되면 뼈에 모인 채 좀처럼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는다. 우라늄은 신장(콩팥)을 망가뜨리게 되면 플루토늄은 맹독성 방사능을 방출하고 반감기(방사능 입자가반으로 줄어드는 기간)도 30만년이기 때문에 소량(백만분의 1g)으로도 폐, 골수, 간, 피부 등에 암을 유발할 수 있다. 이렇듯 원전의 안잔성 주장은 옳지 않다.

 

-일본 후쿠시마 사고지역에서는 계속 방사능이 검출된다.  그린피스 조사 결과 후쿠시마 바다의 물고기에서 1.000B/q검출되었음에도 공식적으로 한계치보다 낮은수치라고 표명하는 것은 시민들이 동요하는 것을 막기위해서다.

예로 일본의 아나운서(노리카츠추카)는 후쿠시마 산 재료로 요리를 해먹고 안전하다는 것을증명하려다 백혈병에 걸려 사망하기도 했다. 핵발전소 사고를 콘트롤하지 못하고 있다. 문제 해결을 위해 정보도 제공하지 않는다.

방사능의 특징은 무색,무취.무미다. 정보를 제공하는 조직에서 주는 것은

실제로 알고 있는 사실이 아니다. 한국 사람들은 내 이야기보다 한국 정부의 이야기를 더 믿을 것이다.

그런데 독일 사람들은 정확히 알고 사실에 대해서만 믿는다. 핵폐기물전문가임에도나는 국가보단 그린피스를 믿는다.투명성.민주적인 통제가 필요하다. 

 

-원자력 에너지 뿐만 아닌 핵 폐기물 처리도 중요하다. 원자력발전소에서는 중ㆍ저준위 폐기물뿐만 아니라고준위 폐기물도 나온다. 이 고준위 폐기물은 다량의 플루토늄을 함유하고 있다. 우리가 해결해야  한다.원전 폐기물을 일반적인 쓰레기 처리장에는 버릴 수 없다. 이것은 토양, 물, 공기를 오염시키고 먹이사슬을 통해 우리몸으로 축적된다. 고준위 최종 처리장을 가진 나라는 어느 곳도 없다. 일정 중에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을 짓는경주방폐장을방문. 직접 들어가지는 못했고 화면으로 설명을 들을 수밖에...  경주 핵폐기물 처리장은 화강암 지역이지만,

화강암이 단단해야 하고  물로부터 차단되어야 한다. 이문제에 대해서 정확하게 인식하고 분제제기(질문)가 안되고 있다.

 

-원전 모라토리움 결성. 독일 원전폐쇠 결정 후 3개월 동안 주정기간을 둠. 17개 우너자력 발전소 중 8개 페지.당장 전기공급에 문제발생은 없었다. 원전없이 안된다는 주장이 허실임이 증명되었고, 2022년까지 모두 영구적인 폐쇠 법안에 명시. 핵폐기물 최종 처리장도 법안 논의 중. 7~8월말 결과나옴. 원전 폐기무르은 모두가 책임이다.다음세대까지 이어지면 안된다.

 

- 탈핵에 대하여는 모든 시민이 스스로가 참여하고 이해를 해야 한다.논의 처음부터 참여하고, Win -Win원칙으로 정의롭고 누구에게나 공정(공평)하게 민주적인 과정으로 해결해야 한다. 모든시민이 참여하는 의사결정과정이잇어야 한다. 이 문제를 빨리 해결할려면 다른이들에게 전파하여햐 한다.

 

-기준치는 객관적인 근거가 아니라 ‘정치적인 결정’이다 정부가 제시하는 기준치는 실제로 의미가 없다.

가장 오염도가 낮은 것이 덜 위험한 것이긴 하다. 그러나 아무리 적은 방사능 수치라도 세월이 지날수록 축적되고 위험해진다. 따라서 정부의 기준치를 믿을 수 없다.  “생각해보라. 만약 1천 명 가운데 10명이 방사능 오염물질로 죽었는데, 이것을 기준치 이하라고 ‘건강하다, 안전하다’고 말할 수 있는가? 이것이 한계치의 허상이다.”

 

강연장소의 에너지 사용에 대한 문제.  태야광이 드러오는데도 블라인드로 차단하고 형광들을 사용한다. 빛이 들어오면  태양광을 이용하라. 그리고 밖이 어두워지면 그 때 전기 조명을 켜라. 관계성을 생각하라.에너지사용문제에 있어 깊히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 건축에서부터 스위치설계의 문제다.전기에너지 절약의식을 고취하자

 

독일은 정부지원으로 10~20년 이내 재생에너지 (태양.풍력.조력.바이오대체 에너지 등) 를 20~25%까지 높일 것.원전의존도가 70%나 되는 프랑스같은 국가는 답을 내놓기가 어렵다. 단계적으로 에너지를 적게 쓰자.에너지의 효율성이 중요하다.

 

 한살림 날마다님 출처:http://cafe.naver.com/hslggnb/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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