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영리언론매체 <단비뉴스> 임지윤 기자입니다.
1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언론학회와 한국기자협회 공동 세미나 ‘조국 보도를 되돌아보다’ 에서 제가 발제한 ‘젊은 세대가 본 조국 전 장관 보도’ 내용입니다.
언론이 먼저 바뀌기 바랍니다. 경험한 만큼 알고 아는 만큼 보이는 법입니다. 언론이 먼저 스카이, 남성, 기성세대, 비장애인 중심의 구조를 벗어나 다양한 채용을 하길 바라며 비정규직과 계약직, 인턴 등 청년이 다수를 차지하는 불안정한 일자리를 개선하길 바랍니다. 그것이 ‘조국 사태’를 보며 ‘말과 행동이 같아야 한다’고 비판한 언론인 자신들의 문제의식에도 부합할 뿐 아니라 시민을 위해 공론 장을 마련해야 할 의무가 있는 저널리즘의 본질과도 맞습니다.
표를 얻기 위해 ‘청년’을 언급하는 정치인처럼 시청률을 위해 ‘밀레니얼 세대’를 동원하는 언론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상대방을 향해 포장된 행동은 진심이 아님을 쉽게 들키며 그것이 곧 안 좋은 평판으로 자신의 명예를 실추시킨다는 인간관계의 기본을 정치도, 기업도, 시민사회도 아닌 언론이 먼저 깨닫길 소망합니다. 청년이 행복해야 미래가 밝고 언론이 바로 서야 사회가 살 만해집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자세한 내용은 기사를 통해 확인 바랍니다!
[미디어] 기사인데요.
제목은 이기적 언론의 ‘청년 분노 이용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기적 언론의 ‘청년 분노 이용법’ | ||||
[미디어] 언론학회∙기자협회 세미나 ‘젊은 세대가 본 조국 보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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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적 주인공’ 강요받는 청년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힘은 ‘민주주의’다. 사회가 지향하는 방향은 ‘더 나은 미래’다. ‘청년’을 빼놓고 둘 다 말할 수 없다. 우리 역사가 진일보하는 수많은 변곡점의 중심에는 늘 ‘청년’이 함께했다. 일제에 나라를 빼앗겨 ‘독립’을 외치는 순간에도, 군사 쿠데타로 독재 정부가 들어서서 ‘민주화’를 외치는 순간에도, 기업 중심의 경제개발 이면에 노동착취가 일어날 때도 늘 청년이 있었다. 이봉창, 윤동주, 유관순, 김주열, 전태일, 김경숙, 박종철, 이한열… 그들은 거리에서 ‘주권’과 ‘더 나은 미래’를 외치며 쓰러져 갔다. 그렇게 세상은 조금씩 의미 있는 변화를 거듭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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