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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생가능에너지

기장, 햇빛발전협동조합 만든다

작성자별의정원|작성시간14.02.28|조회수127 목록 댓글 0


기장, 햇빛발전협동조합 만든다
“교회옥상에 햇빛발전소 지어 고용창출, 농촌교회 자가발전도”
2014년 02월 04일 (화) 14:28:15편집부webmaster@ecumenian.com

올 4월 19일 수유리 한신대학교 캠퍼스에 50kw(시간당 생산량) 규모의 햇빛발전소가 들어서게 된다. 지난 해 8월 우리동네햇빛발전협동조합은 한신대학교에서 햇빛발전소 추진위 발족식을 가졌고 12월 30일 서울시로부터 발전사업허가를 받은 이후 발전소 건설과 조합원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장생태공동체운동본부(이하 생태본부)는 ‘기장햇빛발전협동조합’(이하 기장햇빛발전조합)을 조직해 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또한 한신대 햇빛발전소를 건설한 이후에는 기장교단에 속한 교회와 학원 옥상에 햇빛발전소를 건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기장햇빛발전협동조합 실행위원장 윤인중 목사ⓒ에큐메니안

기장햇빛발전조합 실행위원장 윤인중 목사는 “생태본부가 기장햇빛발전조합의 인큐베이팅을 통해 햇빛발전소를 건설해 나가면 수익발생을 통한 질 높은 고용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옥상을 소유하고 있는 교회나 학원에 조합원들의 출자금으로 발전소를 건설하게 되면 재생에너지 운동과 더불어 고정적인 수익이 발생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 우리동네햇빛발전소협동조합원들이 지난해 6월 15일 서울 삼각산동 삼각산고등학교 옥상에서 열린 발전소 준공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신대의 경우 50kw의 햇빛발전소 건설비용은 1억3천만 원으로 발전량은 시간당 50㎾이며, 하루 평균 3시간 발전 기준으로 연간 5만6575kwH를 생산, 2260만원의 수익이 예상되며 30년생 소나무 1만 그루에 맞먹는 온실가스 저감효과가 있다.

기장햇빛발전조합은 이와 같은 태양광 발전 사업에 기장교회와 교인들이 협동조합으로 참여하게 된다면 환경을 살리는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게 되는 것이고 출자한 조합원들은 에너지 생산자로서의 권리를 갖게 되며 잉여금에 대한 배당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전기 판매를 통한 수익금의 절반은 농촌교회에 자가 햇빛발전설치를 통해 전기세를 없애는 궁극적인 대안에너지 운동을 전개해 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기장햇빛발전조합의 공동대표는 배태진 총무, 김경재 교수, 장회익 박사, 윤홍성 목사가 맡게 되며 오는 21일 발기인대회를 진행하고 춘분인 3월 21일 창립예배 및 창립총회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윤인중 목사는 "탈핵은 시대의 요구이고 탈핵을 위한 대안에너지운동은 이념을 초월해 교회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라며 많은 교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기장햇빛발전조합 가입방법은 1구좌 5만원이며 2구좌 이상 출자(분납가능)하면 조합원이 될 수 있다.

문의 : 윤인중 목사(010-7662-4291, jumakcom.naver.com)

http://www.ecumenian.com/news/articleView.html?idxno=1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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