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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포용pdf/속기록/요약한일국제심포지움 : 원전과 건강 - 일본 후쿠시마와 한국 원전주변

작성자별의정원|작성시간17.01.19|조회수270 목록 댓글 0


한일국제심포지움 : 원전과 건강 - 일본 후쿠시마와 한국 원전주변

1. 후쿠시마 핵사고 이후 백내장, 협심증, 뇌출혈, 폐암, 식도암 등 질병이 최대 4배이상 늘어났음. 특히 갑상선암 검사의 경우 초기 검사에서 이상없음(A진단)으로 나왔던 사람이 2년뒤 검사에서 암진단을 받은 의료적으로 기이한 사례가 발생.

2. 후쿠시마 핵사고(2011) 이후 일본 총인구가 줄어들고 있으며, 난치병, 자연사산율, 주산기사망(임신 만 20주 이후의 사산+조기신생아사망) 증가, 유아사망, 급성 심근경색 증가, 악성림프종과 백혈병 증가, 핵사고 처리 노동자 백내장 초기 병변 증가.

3. 하지만 일본은 핵사고 이후 방사능 영향이 전혀 없으며, 후쿠시마에서 건강피해가 발생할 일이 전혀 없다는 입장으로 후쿠시마 현에서 진행하고 있는 감상선암 검사를 중단하라고 요구함.(중단 방향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음). 또한 피난 주민들에게 지급하던 주택보조금을 올 3월부터 중단하기로 결정하고, 연간피폭량 20밀리시버트에 해당되는 지역으로 주민들을 귀환시키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 체르노빌은 연간 피폭량 5밀리시버트 이하의 지역에 사는 주민들도 피난/이주할 권리를 주는 것과 대조적임. 연장선상에서 일본 방사능 부인정책은 도쿄올림픽 유치와 연결되는 지점임.

4. 한수원을 대상으로 한 균도아버지의 갑상선암 소송 승소 이후 592명의 갑상선암 환자들이 집단소송을 하고 있음. 그들의 핵발전소 인근 거주기간, 핵발전소와 떨어진 거리 등으로 백도명 교수님의 후속 연구가 진행 중임. 중간 결과로서 원전 6km 이내에서 핵발전소 가동초기 2년을 살았던 그룹의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로서 갑상선 암사이즈가 크게 발견되었음.

5. 후쿠시마의 경우 피폭사고에 대응하는 시스템이 있었으나, 원전노동자를 중심으로 작성된 것으로 쓰나미와 함께온 대규모 원전사고에 대응하기에 역부족임. 후쿠시마 반경 20km에 76,000명이 거주하였으며 3월 15일까지 주민 97%가 피난을 갔지만, 방사선 피폭량, 피난시 준비물, 예상되는 피난 기간 등 정보가 없는 등 피난 프로토콜이 부재했음. 고리1호기 기준 한국은 30km 이내에 380만명이 거주하고, 방사선비상진료 기관의 수도 적음. 후쿠시마 사례를 한국에 질문해야 할 때.

6. 일본에서 오신 분들이 박근혜 퇴진을 추동한 시민 촛불의 힘을 강조하심! 이 힘으로 탈핵을 해야 함을 몇차례 걸쳐 강조.

170118 한일국제심포지움 자료집 최종 (배포용).pdf - Google 드라이브 goo.gl/kIkP4H

[속기록] 심포지움 - 이상희
http://www.evernote.com/l/AVEdeVh-gP5Ckbr_p5Kmsx5hWTECrlfL5x4/

[기사]절망의 후쿠시마 사고, 사산율·유아사망률까지 급증
http://v.media.daum.net/v/20170118191036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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