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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접근, 후쿠시마 제1원전도 경계"-4호기 건물이 무사하기를...

작성자별의정원|작성시간13.09.17|조회수58 목록 댓글 0

 

매번 태풍때마다 4호기 붕괴될까봐 오돌오돌 떨던 그 밤이 있었네요.
우리 매년 이러고 살아야 할까요? 
요즘 일본소식을 조금 멀찌감치 보니, 대다수의 사람들처럼 평온한 마음이 되곤 합니다만... 이번에도 무사히 무사히..... 넘어가주길 기도밖에 할 수 없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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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태풍이 일본을 덮치고 있어 신경이 쓰입니다. 오늘 오전 9:30 현재, 관서지역 교토시에는 26만 명에게 피난 '지시'가, 오사카시에는 30만 명에게 피난'권고'가 내려졌을 정도이며, 수도권인 사이타마현이나 도쿄 동북쪽 군마현에서도 지붕이 날아가고 전신주나 신호등이 쓰러지는 피해가 보고될 정도로 우량이 많고 강풍이 심합니다. 부디 피해가 크지 않기를...

동시에 일본 기상청이 발표한 태풍경로를 보니, 오늘 저녁 즈음부터 밤 사이 후쿠시마에 당도할 것으로 보여 걱정이 큽니다.
현장에선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지만, 워낙 평소의 상태 자체가 위험요인을 많이 안고 있는 곳이다 보니, 기사를 봐도 할 수 있는 일이 너무 적어보입니다. 무너지지 않고 가까스로 버티고 있는 형국인 4호기 건물이 무사하기를, 오염수 빗물피해가 대책 없이 확산되지 않기를…… (강혜정님 출처)


"태풍 접근, 후쿠시마 제1원전도 경계"

【기사 발췌】태풍 18호가 접근함에 따라 후쿠시마현에는 이제부터 비가 거세질 전망이어서,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는 큰비로 오염수 등이 넘치지 않을지 순찰을 강화하며 경계하고 있다.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 원자로 건물 근처에 설치된 잔해 철거용 대형 크레인이 강풍에 쓰러지지 않도록 추를 달아 고정하고, 원자로에 냉각수를 붓기 위한 옥외 펌프와 배관 등도 밧줄로 고정했다.

또한 고농도 오염수가 고여있는 터빈 건물 지하와 '트렌치'라 불리는 지하 터널 등에 빗물이 흘러들어 넘치지 않도록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중략)
후쿠시마 제1원전 북쪽의 나미에정에서는 15일 오후 1시까지 한 시간 동안 41.5밀리의 거센 비가 관측됐다. (후략)
(NHK News 2013. 9. 16 01:16)

<그림: 9월 16일 13: 45 현재 태풍이동 예상경로, 출처 Yahoo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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