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부모들은 보세요

작성자별의정원|작성시간14.10.31|조회수379 목록 댓글 4

세월호에 몇백명이 희생된 것 너무 가슴아픈 일입니다. 다시는 이런 일을 대한민국에서 반복하지 말아야 하지 않나요?

방사능오염가능성이 큰 대구,생태, 북어,코다리,표고버섯, 고사리, 고등어, 꽁치 등등...

학교에 단 한번도 찾아가서 얘기도 안해본 엄마들도 많으시고, 단 한번 이런 방사능에 어떤 식품을 피할 것이냐를 고민하는 엄마들 말고 어떻게 급식에서 위험식단을 빼고 제도적으로 방법을 찾을까 고민해보신 분들 많으신가요?

 

어떻게 할 수 없어서 그냥 손놓고 있는 현재 많은 아이를 낳은 이 땅의 부모들.

저만 바짝바짝 애가 타는 것인가요? 우리 아이만 살아남을까 저는 걱정하고 염려하고 있는 걸까요?

다 같이 위험에서 벗어날 궁리를 해야지요.

방사능, 급식 단체 모두 정작 중요한 일에는  피하고  방사능이야기만 하고 있다고 아이들 식단에서 위험성이 사라질까요?

 

어제 방사능식품 강의를 하면서 대안과 희망을 얘기했음에도

대책이 뭐냐. 복불복이냐 하는 말씀을 하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방사능안전급식실현 서울연대에서 미약하지만 방사능 안전급식 조례도 만들고 전국에도 확산되고

탈핵학교뿐만 아니라 조금씩 힘을 모으고 있는데... 정작 부모들은 내 아이 학교단속, 내아이만 주의단속에 그치는 일이

굉장히 많더군요.

왜 우리 모두 같이 살아야 하는데 내 아이만, 내 가족만 주의 단속을 하고 있나요?

 

 

아래 일본과 우리나라.., 참 다르지 않습니다. 방사능을 너무 잘 아는 사람들도, 방사능을 너무 모르는 사람들도

현재 상황에 똑같기는 매 한가지입니다. 

 

뭘 어떻게 해야 하냐고요? 저보고 대안을 다 내 놓으라고 하지 말아주세요.

위험성 알렸더니 대안까지 내놓으라!! 여러 말을 들었지만 저 혼자 대안을 만들어 갈 수 없다는 것 모두 잘아시지 않습니까?

방사능안전급식실현 서울연대에서 기자회견을 하려고 해도

사람이 얼마나 올까, 함께 많은 사람들이 함께 외쳐줘야 저들도  벌벌 떨텐데..

 

저만 이런 걱정하고 애만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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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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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안조니존다 | 작성시간 14.10.31 많이 반성하게 됩니다.주위분들께 얘기해도 유별나다는 말을 들은 후 이젠 굳이 얘기를 안 하게 되었네요..저는 부산에 살고 있는데 더 심각한 곳이 부산인데 오히려 부산은 활동하는 엄마들도 없고..학교 급식때문에 검수 하러 갔을때 되도록이면 수산물을 빼주십사 얘기 드렸더니 긍정적으로 말씀은 해주셨는데..아직 갈 길이 먼거 같네요..
  • 작성자안조니존다 | 작성시간 14.10.31 힘내십시오.
  • 작성자토끼공주 | 작성시간 14.11.05 힘내세요
  • 작성자황금시대 | 작성시간 14.12.03 별의정원님.. 늘 수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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