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사능시대 우리가 그린 내일'과 함께 해주신 회원님들께 오늘에야 제대로 인사를 드려야 할 거 같습니다. 저는 몇년동안 고심한 결과, 독일에서 공부를 선택했습니다. 적지 않은 나이에, 불가능에 가까운 장벽들이 많았고 삶의 터전을 바꾸어 산다는 결정은 결코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리고 3월 16일 독일 프라이부르크에 왔습니다. 앞으로 공부와 병행해서 활동을 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에 대해서 깊이 책임있는 답변을 해야 하기때문에 시간이 참 많이 걸렸습니다.
앞서, 몇가지 추진하던 일들은 이번 독일행으로 보류되고 있습니다.
방사능시대의 방향은 이렇습니다.
탈핵,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방사능시대는
아이들의 방사능급식, 식품, 저선량피폭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방사능 전반적인 부분은 아직 역량이 되지 않지만 언젠가 시간이 허락한다면 그 부분까지 영역을 넓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13년 녹색당과 시작한 방사능시대가 이제 스탭인 공님( 차일드세이브 이전 스탭) 과 이 까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용기없는 관찰자님은 본인의 뜻에 따라 한곳에 메여 활동을 원치않은 관계로 간간히 도와주시는 역할을 하실 것입니다.
방사능시대는 서울방사능안전급식연대에도 속해있고 핵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에도 연대합니다. 서울 방사능안전급식 공동대표 자리는 유지한 채,독일로 왔습니다.
어렵게.만들어 놓은 연대활동을 계속 유지하고 대응에 힘을 보탤 예정입니다.
이 커뮤니티의 시작은 녹색당에서 매니저를 맡아주셨으나 세월이 오래 지남에 따라 함께 하기가 어려운 상태가 되었습니다.하여, 계속 활동을 이어온 제가 이 까페의 매니저승계를 하려고 합니다.
이에 까페회원님들의 동의댓글이 필요합니다.
방사능시대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좀 더 멀리 깊이 나아가길 원하신다면
제가 매니저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동의 댓글을 부탁드립니다
여러차례 고심했지만 이제는 회원제의 모습을 제대로 갖추어서 해보려고 합니다.
방사능식품 안전문제는
놓치지 않고 계속 이어가려고 합니다.
공부와 병행해서 활발한 활동하겠다는 약속은 못드립니다. 공부에 매진하고 보류했던 사업을 이어 갈 생각입니다.더 자세한 것은 혼자 결정이 아닌 회원님들과 앞으로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봄날되십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