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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삶이 수채화였으면 좋겠다

작성자금 송|작성시간17.07.31|조회수2 목록 댓글 0


 




      삶이 수채화였으면 좋겠다

      누구나 다 마찬가지겠지만 가끔 이런 생각을 해본다.
      나의 삶이 맑고 투명한 수채화였으면 좋겠다는….

      내가 그려온 삶의 작은 조각보 들이 수채화처럼
      맑아 보이지 않을 때 심한 상실감, 무력감에 빠져들게 되고
      가던 길에서 방황하게 된다.

      삶이란 그림을 그릴 때 투명하고 맑은 수채화가 아닌
      탁하고 아름답지 않은 그런 그림을 그리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으랴만은

      수채화를 그리다가 그 그림이 조금은 둔탁한 유화가
      된다면 또 어떠하랴

      그것이 우리의 삶인 것을
      부인할 수 없는 우리 삶의 모습인 것을

      때로는 수채화처럼 그것이 여의치 않아
      때로는 유화처럼 군데군데 덧칠해 가며
      살아간들 또 어떠하랴

      누구나 다 그렇게
      한 세상 살다 가는 것을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영상제작 : 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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