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7일 월요일이었습니다. 직장에 다니는 저는 출근길을 언제나처럼 꽉 막힌 도로 위에서 다른 출근차량과의
앞지르기 경쟁으로 시작합니다.
잠도 덜 깬 아침부터 빵빵거리는 클락션 소리와 파란불인데도 움직이지 않는 차들. 짜증은 극에 달하고 안 그래도
힘든 아침이 더 힘들어지죠. 우측에 있는 버스전용차선은 한산합니다. 그 텅텅 빈 차선으로 핸들을 꺾어서 달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버스전용차로라 포기합니다. 회사에 도착할 때까지 막힌 도로 위에서 짜증만 내며 운전을 합니다.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0247332>
겨우 도착한 회사주차장에는 역시나 빈자리가 없습니다. 근처에 있는 월주차를 끊어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회사에서 일을 합니다.
오후 6시 퇴근시간.
오늘 팀장님께서 월요일부터 회식을 하자고 하시네요. 저녁식사 후 간단히 맥주 한잔을 마셨습니다.
오후 10시30분.
예상보다 회식이 일찍 끝났습니다. 근처 지하철역으로 향하는 직장 동료들이 부럽네요.
하지만 저는 대리운전으로 차를 가지고 가야합니다. 집 앞 주차장까지 운전을 해주신 대리운전 기사님께 비용을 지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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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비용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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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주유비 |
5,400원(3L * 1,800원) |
왕복39Km(1L당 13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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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비 |
2,500원 |
월 5만원(20일 근무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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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운전 |
10,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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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
17,900원 |
왕복 2시간 소요 |
< 자가용 이용시 교통비 >
일주일이 지난 오늘은 5월 24일, 월요일입니다.
오늘은 차를 두고 출근을 해보았습니다. 차가 없으니 약간 시간이 더 걸릴 것이란 예상에 조금 일찍 일어나 출근준비를
했죠. 항상 차에서 간단한 빵과 커피를 먹었었는데 오늘은 아내와 식탁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평소에 볼 시간이 없어
책장에만 꽂혀 있던 책 한권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까운 지하철역으로 향합니다.버스는 어제 자가용을
타고 오며 본 텅 빈 버스전용차선으로 미끄러지듯 달려 지하철역에 도착합니다. 버스와 지하철은 환승을 통해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었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069056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0687109>
종점 근처 지하철역이라 편하게 자리에 앉아서 정말 오랜만에 독서를 합니다. 책을 읽다보니 벌써 목적지에 도착을
했네요. 회사에 도착하니 주차장은 주차를 위해 기다리는 사람으로 가득합니다. 사무실에서 시간을 확인하니 오히려
차를 가지고 나오는 평소보다 10분 일찍 도착했네요.
남은 시간동안 업무일지를 쓰며 오늘 할일을 체크해 봅니다. 훨씬 편안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마치고는 역시나 오늘도 회식이네요. 오늘은 회식이 11시 30분까지 이어집니다. 하지만 걱정 없습니다. 지하철은
12시까지 있으니까요. 피곤해서 지하철에서 잠시 눈을 감았다 뜨니 벌써 집 근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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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비용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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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
1,190원 |
버스 950원 + 환승 24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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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
1,190원 |
버스 950원 + 환승 24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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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
2,380원 |
왕복 1시간 40분 소요 |
< 대중교통 이용시 교통비 >
과연 이 두 가지 경우의 결과는?? 소요시간과 비용 모두 대중교통의 승리입니다. 운전 스트레스에서 벗어난 휴식과
독서시간 확보라는 부가이익도 얻을 수 있구요.
이제 저는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을 해야겠습니다.
대중교통 출근~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세요?
< 출처 : 대한민국 국토해양부 공식 블로그 국토지킴이 http://blog.daum.net/mltm2008/85576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