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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시

6월의 수락

작성자情人 박재근|작성시간26.06.18|조회수16 목록 댓글 4

6월의 수락

 

情人 / 박재근

 

거룩한 신전이다

6월의 신록,

오만하고 군림하고 냉정한

그 이상의 것도 무관한

유상(有象)과 무상(無象).

그래서

수동적이고 몽환적이며 심령적이요,

희생적이고 예술적이며 평화적이다.

 

6월의 그 신록에 서라.

잔인한 짐승의 이빨 같은

탐욕, 그리고 가능 밖의 일들까지

어느 것이든 탓하지 않을 것이니.

'수락'이라는 말로

6월은 다 받아들일 것이니.

빈손이라도 좋은

충만의 6월, 그 신록에 경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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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들소 박영춘 | 작성시간 26.06.19

    감사합니다.

    6월의 신록

    신록에 서라

    받아들여라

    경배하라

    고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情人 박재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0 감사합니다
  • 작성자푸름(일심)김선옥 | 작성시간 26.06.19 6월도 벌써 중순으로 가고 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情人 박재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0 더위에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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