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말하다 숨 막혀본 적이 있는가
노래에 리듬이 있듯이 말에도 리듬이 있어야
편히 숨 쉴 수 있다
당신은 글 읽다 호흡 멈춘 적이 있는가
시에 운율이 있듯이 마음에도 운율이 살아야
자연스레 호흡할 수 있다
쿵~짝, 쿵~짝
심장 뛰는 속도에 맞춰
한이 운율을 타면 애끓는 슬픔이 되고
흥이 운율을 타면 멋들어진 가락으로 감쳐온다
내 말과 글이 당신을 숨 쉬게 하고
내 시가 당신을 호흡하게 할 때
당시과 나는 발가벗은 채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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