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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시

삶은

작성자들소 박영춘|작성시간26.06.23|조회수4 목록 댓글 2

삶은

 

박 영 춘

 

 

어둠이 옷을 벗는

첫 새벽

뻐꾸기 울음

앞산 숲으로 날아듭니다

 

풀잎이슬

새벽을 열고

햇살을 맞아들여

마냥 미소 짓습니다

 

문 열리는 순간 사라지는 이슬

문 닫히는 순간 찾아드는 바람

 

삶은

여명의 문으로 그렇게 찾아왔다가

황혼의 문으로 그렇게 가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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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情人 박재근 | 작성시간 26.06.23 new 고되고 바쁜 일상 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지금 내가 지나고 있는 문은 어디쯤일까?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드는 깊은 시인의 마음
    잘 감상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들소 박영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분 전 new
    감사합니다

    동감으로

    감상하심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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