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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산행 사진

6/20/2026 Surprise & Glacier Lake

작성자아이리스|작성시간26.06.21|조회수82 목록 댓글 3

대 장 : PT
참여회원 : 제니, 아이리스, 제몽, 라일락, 몽달, 청명, 부산, 베짱이, 안젤라, 마루치, 보라, 아카시아 총:13명

사진: PT, 보라, 제몽, 안젤라, 부산 &아이리스

외나무 다리를 건너고, 겸손한 자세로 나무 위, 아래를 걷다보면 블루벨꽃이 만발한 군락을 지납니다. 블루벨꽃의 향을 입으로 음미하며 굴,오이등 다양한 향기와 맛을 체험합니다.

아직도 남아 있는 고사리.
쓰러진 나무가 집 한채를 짓고도 남을 두께와 크기에 놀랍니다.

Surprise Lake에 도착하여 누워도 보고, 얼음물에 발도 담가봅니다.

Glacier Lake 를 앞에 두고 살짝 비켜나간 길엔 또 다른 풍경입니다.

Glacier Lake에서 식사 후 기념사진.

다시 찾은 Surprise Lake 에서.

오랫동안 품고 있던 겨울의 흔적은 어느새 사라지고, Surprise Lake와 Glacier Lake는 맑고 투명한 여름의 얼굴을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호수를 덮고 있던 눈은 모두 녹아내렸고, 에메랄드빛 물결은 마치 영롱한 보석처럼 반짝였습니다. 투명한 물속 깊은 곳까지 훤히 들여다보이는 모습은 마치 수정 구슬 속 세상을 바라보는 듯 신비롭고 아름다웠습니다.
Glacier Mountain에서 흘러내린 빙하수가 모여 이루어진 호수는 그 이름처럼 차갑고 맑았습니다. 손끝을 담그는 것조차 망설여질 만큼 차가운 물이었지만, 그 차가움마저도 자연이 주는 순수함과 청량함으로 다가왔습니다.
잔잔한 호숫가에 서서 에메랄드빛 물결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세상의 모든 소음은 멀어지고 오직 바람과 물소리만이 마음속 깊이 스며들었습니다. 긴 겨울을 견뎌낸 자연이 선물하는 이 아름다운 풍경 앞에서, 그저 감사한 마음으로 한참을 머물렀습니다.
눈 녹은 산과 푸른 숲, 그리고 보석처럼 빛나는 호수가 어우러진 풍경은 오래도록 기억 속에 남아, 다시 힘든 날이 찾아와도 마음을 따뜻하게 밝혀줄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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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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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안젤라 | 작성시간 26.06.21 오랜만에 시간도 체력도 될거라 생각하고 올라간 산이 그리 녹록치 않았어요 아침도 안먹고 가는중 마지막 도착지에는 에너지바도 먹고 살살 달래며 서프라이즈 호수까지는 갔으나 조금은 더 가야 하는 글레이셔 호수는 살짝 다친 발목도 지친체력도 그냥 한곳에 머무르는 선택을 했습니다. 다시 살짝 겹질른 발목을 얼음물에 담궈서 치료도 하고 큰 바위 위에 누워서 일광욕도 하고 다시 내려갈수 있는 체력과 힘을 줘서 무사히 다녀올수 있었습니다. 많이 산에 가지 않으면 힘들다는거 알고 있었지만 힘이 들었어요. 항상 자주 산을 오르는게 어떤 산이든 갈수 있는 방법인듯 합니다. 나름데로 깨달음을 얻고 내 상태도 알고 멋진곳에서 즐거운 휴식도 했어요. 산은 언제나 내가 생각하지 못하는 깨달음을 줍니다. 사실 호수에서 노는걸 더 좋아 합니다. 특히나 모기도 없고 깨끗한 맑은곳에서 그 풍경을 한참을 볼수 있다면 더 좋구요. 왜 산을 왔었는지 앞으로 어떤 마음으로 산을 와야 하는지 생각하는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며럿이 찍은 멋진 사진을 잘 정리하고 멋진 설명을 써서 올려주신 아이리스님 감사합니다. 팀을 이끌어주시고 운전도 해주시고 사진도 찍고 잘 챙겨주신 PT 대장님 감사합니다.
  • 작성자Jin Kwak (보라) | 작성시간 26.06.21 설명까지. 수고하셨습니다. 멋진 하루였습니다.
  • 작성자부산 | 작성시간 26.06.22 항상 멋진 사진과 글 잘 써 주시네요. 아이리스님 감사드려요.

    - 땅에 스틱과 등산화를 맞대고 한발씩 걸으며 자유를 느낍니다.
    - 하늘에 맞다은 호수에 올라 성취감을 느낍니다.
    - 사람과 사람이 어깨를 맞대고 서로 도와주며 효용감을 느낌니다.

    매주 등산을 통해 행복을 많이 느낍니다. 행복을 느끼는 요소들은 상기 기술한 자율성, 성취감, 자기 효용감 등이라고 합니다. 등산이 왜 좋은지 실감이 납니다.

    이렇게 또 한 주를 살아갈 기운을 얻어갑니다. 감사한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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