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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

작성자곽윤정|작성시간10.09.01|조회수60 목록 댓글 0

 

노인일자리사업·예산조기집행 등 추진
노인 4고(건강, 빈곤, 역할상실, 고독) 해결에 앞장

 보건복지부(장관 전재희)는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에게 맞춤형 노인일자리를 제공하여 일을 통한 `노인 4고(苦; 건강, 빈곤, 역할상실, 고독)'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2004년 3만5천개를 시작으로 2010년 현재 18만6천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매년 정책 체감도 향상을 위해 예산 조기집행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6월말 기준으로 연간 목표대비 62.4%의 사업 추진율을 보여 예산 조기집행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의 성별 분석 결과 남성이 79,623명(36.5%), 여성이 138,299명(63.5%)이었으며, 연령별로는 70∼74세가 80,442명(36.9%)으로 가장 많고, 65∼69세 60,326(27.7%), 75∼79세 47,717명(21.9%)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90세 이상 노인도 206명이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2010년 노인일자리사업의 주요방향은 `공공일자리의 내실화와 민간일자리의 생산적 증대'로, 공공분야 내실화를 위해서는 국격향상, 지역발전 등 사회적 유용성이 높은 사업의 비중을 확대하고, 프로그램 인증제 도입을 통한 일자리 품질 향상을 추진하고 있다.
 민간분야 생산성 증대를 위해서는 성과진단 결과를 토대로 경쟁력 있는 사업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재편성하고 있다.
 특히, 정부예산 투입 없이 민간기업(단체)과의 상호협력으로 추진되는 자체개발일자리는 민간의 자원을 활용하여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으로, 최근에는 시니어스태프(보건복지부·(주)보광훼미리마트 협약), 문화재 발굴 등 노인이 잘할 수 있는 사업아이템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노인의 경우 생활패턴이 보다 적극적으로 변화하였고, 빈곤율이 약 6.1%p 감소하고, 1인당 연간 약 18만원의 의료비가 절감되는 등의 사회경제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노인과 함께 일한 경험이 있는 사람의 경우, 일하는 노인의 성실성 및 헌신 등 심리적 태도(48.3%)와 고객관리 기술, 대인기술 등의 인간관계 관리측면(17.2%) 등을 이유로 근로노인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노인일자리 사업이 근로노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변화를 통해 민간시장에서의 노인일자리 확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음 보여준다.
 보건복지부는 노인일자리사업을 더욱 확대 및 내실화하기 위하여 사회적 유용성이 높은 전략아이템을 선정하여 지원하는 한편, “1지역 1특화 사업”을 집중 추진하고, 시장에서 자생가능하고 지속될 수 있는 괜찮은 일자리를 개발·모델화 등 적극적인 노인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정책수요자 지향의 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참여노인, 일자리 전달체계, 기업 등 정책 환경과의 정보 교환을 활성화하고 그 구체적 방안으로 “노인일자리 서포터즈”를 구성·운영 할 예정이다.
    강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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