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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령친화사업에 4700억원 투입

작성자곽윤정|작성시간10.09.15|조회수47 목록 댓글 0

 노인인구 100만 ‘건강 100세 프로젝트’ 발표

 

전국 최초로 노인인구 100만명을 돌파한 경기도가 고령친화적 환경조성 등 4대 분야 20개 중점과제에 2015년까지 총 470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도는 이같은 내용의 ‘건강 100세 프로젝트’ 마스터플랜을 8일 발표했다.

 

도에 따르면 도 노인인구는 지난 2000년 56만6000명에서 2010년 8월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최근 10년 사이에 77%가 증가했으며, 오는 2018년 160만9000명으로 노인인구가 14%에 이르러 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된다.

 

특히 베이비붐세대인 1955~1963년생이 노인인구로 진입하는 2020년부터는 고령화가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3월 학계, 연구기관, 복지시설 등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고령화 대책 TF’를 구성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이번 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100세 프로젝트는 ①건강한 노후생활 유지 ②안정된 노후생활 보장 ③활기찬 노후생활 실현 ④고령친화적 환경 조성 등 4대 분야 20개 중점과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20개 중점과제는 단기 8개, 중기 8개, 장기 4개로 연차적으로 시행된다.

 

우선 2011년도까지 시행할 단기과제로는 365 어르신 돌봄센터 운영, 노인 자살・학대 예방사업 추진, 노인적합형 일자리 확대, 은퇴자 창업지원, 경기실버아카데미 운영, 노인 여가문화 활성화, 실버 통합포털사이트 구축 운영, 선진장사문화 정착 등이다.

 

2013년도까지 시행계획인 중기 과제로는 홀몸노인 지원서비스 강화, 치매예방·치료시스템 구축·운영, 노인 건강관리사업 추진, 노인 사회적기업 육성, 100세 부양가족 효도수당 지급, 실버 전문자원봉사단, Ⅰ・Ⅲ세대 친화프로그램 운영, 노인요양시설 품질인증제 시행 등이다.

 

2015년도까지 시행계획인 장기 과제로는 100세 실버타운 조성, 실버가족 주말농장 운영, 고령친화 R&D센터 설치 운영, 고령 친화공간 조성 등이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전쟁의 잿더미에서 한강의 기적으로 풍요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향후 100세 프로젝트의 실효성 있는 추진을 위해 권역별 설명회와 고령화 심포지엄 등을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지속 보완・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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