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Passion9 캐노피 제작 과정에 대해서 남겨 보겠습니다 ^^*
제품이란것은 제작과정에서 반드시 설계라는 것을 거쳐야 합니다 .
물론 설계 이전에 마음속의 구상이 앞서는 것이겠고요 .
설계란 기능적인 설계와 디자인적인 설계가 합쳐져서 대부분 이루어 지게 될텐데요
캐노피는 디자인 설계가 비중이 큰 제품이겠죠? 수치가 0.01mm까지도 중요한 기계적인 설계에 비해
캐노피는 수치가 그리 세밀하게 중요도를 차지 하지 않는 설계이지만 사실 아주 복잡한 기계적인 설계보다도
단순한것처럼만 보이는 캐노피 설계가 아주 사람을 미치게 만듭니다 ^^
머릿속에는 평소 생각했던 디자인이 쉽게 그려질수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추상적인 것이어서
막상 설계에 적용을 시키려고 하면 영 이상한 물건이 나오고 맙니다 ^^
거기다가 채색 역시... ㅡ,.ㅡ 우리들은 보통 맛으로 이야기 할때 시다 짜다 맵다 하면 금방 전달이 되지요?
아니면 덥다 춥다.. 기본적인 의사소통은 자연스러웁겠지만 채색을 중국에 있는 제조 공장과
통화 하며 형광주황색이 여기에서 어떤색으로 그라데이션 되고 이색은 어떻고 하는 이야기는 정말로
참 힘들기도 하고 색조표로 지정해 달라고 하지만 그것 역시 쉬운 의사 소통이 아니군요 ^^
다음에는 어린 시절에 만화는 잘그렸으니 아예 도색을 직접해서 샘플을 보내는게 의사소통이 쉬울듯 하네요 ^^;
일단 마음속으로 구상을 했으면 헬기 에 대해서 수치 적용을 해야 합니다 ^^ 캐노피의 크기나 바디켓춰 홀등...
사실 이 단계까지 오기도 시간이 좀 걸립니다 ^^ 샤프하게 할건지 어쩔건지 .... 채색을 어떻게 할건지 등등
일단은 샤프하고 복잡하지 않은 라인으로 결정 ^^
결정만 했지 계속 끙끙입니다 ^^;; 색채 디자인이던 라인이던 아주 작은 변화에도 느낌은 많이 달라져 버립니다 .
더군다나 전문적인 디자인 설계 프로그램을 돌릴줄 알아야 하는데 거기까지는 하지 못하다 보니....
시간이 주어지는데로 디자인 프로그램을 배워야 겠어요....
고딩때 샘이 나이들면 배울거 많아지니 열심히 공부하라 했는데 정말로 나이 먹을수록 배우고 싶은게 더 많아 지네요 ^^
디자인은 결정이 되고 중국의 제조 공장에서 제조가 시작 되었군요 ^^
보시는것은 캐노피 몰드를 만들기 위한 마스터 몰드(?) 라고 해야겠죠?
아쉽게도 캐노피는 여러가지 문제로 국내서 제작하질 못했습니다 .
하지만 티렉의 케노피는 세계 최고수준이죠 ^^ 얼라인사에 납품하는 업체에 생산을 의뢰해서 제작에 들어 갔습니다 ^^
위사진에서 보신 마스터 몰드에서 뽑아낸 캐노피 몰드 입니다 . 기술자 아주머니가 몰드에 수지액을 이용해 유리섬유를
적층하는 작업을 하고 계시네요 ^^
몰드에서 뽑아낸 일명 빽바가지죠 ^^ 사진으로는 깨끗해 보이지만 이부분에 있어서 표면 샌딩 작업이 반복으로 이루어
집니다 . 메꾸고 샌딩하고 메꾸고 샌딩 하고 ...실제로 캐노피를 직접 만들어 보면 메꿈 작업으로 표면이 정리 되어 있지
않으면 보기엔 깨끗해 보여도 칠이 한번 훅 들어 가는 순간 공기 구멍들이 숭숭 보이죠 .
오른쪽 아래 유리 섬유 원단이 보이시죠? 캐노피 내부에 보면 보이는 원단 자국이 저 유리 섬유 입니다 ^^
어찌 보면 캐노피를 얇고 가볍게 .. 그리고 어느정도 경도도 유지 하게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유리섬유의 선택이
가장 중요 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
가장 적당한 두께의 유리섬유 한장만을 딱 써주는게 이상적일수 있겠네요 ^^ 무게를 줄이기 위해서라면 말이죠 ^^
바탕색처리가 마무리 된 캐노피는 이제 채색을 위해서 마스킹 작업중입니다 ^^
이시기쯤 해서 샘풀들이 오기 시작 하는데요 색의 조합과 색체 디자인의 결정을 위해 머리를 또 싸메기 시작 합니다 ^^;;
이런 이런 색으로 해서 보면 아니고... 이런 저런 색을 맞춰봐도 거시기...
컴퓨터로 아무리 색체 조합을 해서 결정을 해도 정작 손에 받아본 색감은 맘에 안들고.... 먼가가 아닌거죠
샘플이 오가고 통화도 많이 하고 하지만 참 간단한게 쉽지 않군요 ^^
이것도 아니고 ㅡ,.ㅡ
결국은 같은 계열의 색으로 해서 자연스럽게 채색 하기로 결정하고
본격적으로 작업이 들어 갑니다 ^^
우선 눈에 확 들어 오는 형광 노랑색과 형광 주황색을 주로 해서 도장하기로 했습니다 ^^
건조실...^^* 무척 간단 하군요
캐노피를 전문으로 만드는 회사다 보니 규모가 상당히 컷습니다 .
여러 파트 별로 무척 많은 직원이 일을 하시더군요 ^^
예쁘게좀 만들어 주세요 ~~ ^^*
이제는 도장을 끝낸 바디가 스티커와 전사지 작업 과정에 있습니다 ^^ 아르바이트생이 많은지
젊은 여자 분들이 많네요 . 스티커와 전사지가 없는 상태에선 역시 많이 허전합니다
한쪽에선 얼라인의 티렉 케노피를 작업하고 있군요
이후 사진은 빠져 있지만 클리어 작업이 이루어 지게 됩니다 ^^
드디어 캐노피가 완성되어서 비행기타고 Passion9 사무실에 도착 했습니다 ^^*
도착하자 마자 바로 검수에 들어 갑니다 .
포장 상태가 매우 훌룡하군요 ....이중박스포장에 ^^
음....검수 과정인데요.....흠.... 음.. 쩝 ㅡ,.ㅡ 일단 사진을 쭈욱 보겠습니다
역시 채색은 같은 계열의 채색이 자연스럽고 좋은거 같습니다 ^^
형광 노랑색 계열은 시원해 보이면서 눈에 확들어 오는군요 ^^
이제 형광 주황쪽 캐노피 입니다 ^^
캐노피와 수평 수직핀은 칼라가 색상별로 셋트 입니다 ^^
이후 이어지는 캐노피는 계속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화를 주어 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