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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미모 건의제안

[스크랩] 팅커벨 유기견들에게 희망을 주세요

작성자진돌맘|작성시간14.07.10|조회수90 목록 댓글 0
2014.05.28~2014.06.27 1,842,587원 / 6,600,000(원) 27%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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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커벨 유기견들에게 희망을 주...

HJY의 제안

어느 유기견의 죽음에서부터……

행복해지기 위해 보호소에서 나왔으나, 가정의 품에 안긴 지 하루 만에 병마로 세상을 떠난 언청이 말티즈, 팅커벨.

팅커벨 프로젝트는 이 작은 강아지의 죽음을 추모하며 팅커벨과 같은 처지에 있는 보호소 유기동물을 살리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2013년 1월에 첫 걸음을 내딛은 뒤 공설보호소에서 안락사 대기 중인 유기동물 93마리, 길거리에서 구조한 유기동물 62마리, 총 157마리의 버림받은 동물들에게 새로운 삶을 주었지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를 딜레마에 빠뜨리는 문제와 맞닥뜨리게 되었습니다.

‘같은 비용으로 한 마리의 강아지와 백 마리의 강아지를 구할 수 있다면 어떤 선택이 더 옳은 것일까.’

팅커벨 프로젝트는 예쁘고 어리고 품종견인 아이들만 구하지 않습니다. 개중에는 병에 걸린 아이도 있고, 교통사고로 크게 다친 아이도 있습니다. 장애견, 노령견, 혼종견 등 입양이 힘들거나 불가능해 보이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억수같이 비가 쏟아지는 날, 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쳐 거센 비를 맞으며 죽어가고 있던 우찬이. 작고 여린 몸에 주먹만 한 혹을 달고 건물 계단에 버려져 있던 희망이. 눈 내리는 날, 아무도 없는 외딴 폐가에 홀로 묶여 있다 구조되었지만 홍역에 걸리고 만 은동이. 그리고 처참한 몰골로 안락사 대기 중이었던 뚱이와 심한 모낭충으로 역시 안락사 1순위였던 보송이……

이 강아지들을 살리는 치료비와 입원비면 우리는 더 많은 유기견을 구조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는 행복해질 수 있었으나 병마를 이기지 못해 떠나간 언청이 말티즈 팅커벨을 기억합니다. 지금까지도 그래왔고 앞으로도 마찬가지로, 우리가 아니라도 살 길이 열릴 수 있는 동물들보다 우리가 아니면 죽어갈 것이 자명한 동물들을 먼저 구하려고 합니다. 한 번 우리 품에 안긴 이상 아무리 병원비가 많이 들어도, 아무리 입양이 어려워도, 결코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쉽지 않은 이 여정에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 강아지들은 더 이상 살아남기 위해 혼자 애쓰지 않아도 되는 곳으로, 자신들을 지켜줄 든든한 가족의 품으로 가고 싶어 합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후원이 있으면, 이 아이들의 세상을 영원히 바꿔놓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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