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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인가? 심약한가?

작성자睦園.박이환(고10회)|작성시간21.01.08|조회수30 목록 댓글 0
허수아비인가? 심약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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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쫄보는 쓰일 데가 단 한 곳도 없다>
  
  이낙연의 ‘두 전직 대통령 사면론’은 문재인과 이낙연의 공동 작품이거나 문재인이 이낙연에게 하라고 시켜서 이낙연이 그런 발언을 했다고 본다. 특별사면은 헌법이 대통령에게 부여한 고유 권한이다. 본인이 석방하고 싶으면 석방하면 그만인데 왜 구차하게 저랬을까? 간을 보려고 그랬다. 만약 우리의 관점이 옳다면 문재인은 천하의 허수아비 대통령이다. 대통령이 치사하게 간을 본 데다가 몇몇 의원과 지지자가 반대한다 하여 자기 권한을 도로 반납했으니까 말이다.
  
  억지로 석방하라는 것도 아니다. 내란죄를 덮어썼던 두 대통령도 이렇게 오래 갇혀 있지 않았던 터에, 박근혜 이명박의 석방을 바라는 국민이 전체 국민의 반수는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문재인이 감옥에 넣었으니 문재인의 손으로 석방하는 것이 순리이다. 이걸 자의대로 못했다.
  
  허수아비 대통령이란 비판은 다소 거칠다 할지라도 심약한 대통령임은 분명해 보인다. 대통령은 필요하면 전쟁도 결단해야 한다. 국민이 하자 해서 하는 게 아니다. 저런 대통령을 믿고 사는 게 요행이라는 생각도 없지 않다. 우악한 놈이 범 잡는다고 했다. 쫄보는 토끼라도 잡을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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