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는 늘 사찰당해…정면돌파해 의혹 해소하길
홍준표(국회의원) 페이스북
송영길 민주당 대표께서 무엇을 근거로 윤석열 X파일에 대해 내가 잘 알고 있을 것으로 안다고 말씀하셨는지는 모르나 나는 소위 윤석열 X파일을 본 일도 없고 알지도 못합니다. 다만 법의 상징인 검찰총장 출신이 언론 보도에 의하면 20여 가지 본인과 가족비리 의혹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유감스런 일입니다.
공직자는 늘 사찰을 당하고 삽니다. 나는 초임검사 이래 36년간 늘 사찰당하고 살았어도 전혀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또 검찰총장은 대검 범정과를 통해 늘 범죄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사찰을 하는 게 그 직무입니다. 판사 사찰에서 나타났듯이 사찰을 늘 지휘했던 분이 불법사찰 운운으로 검증을 피해 가려고 하는 것은 올바른 태도가 아닙니다.
정치판은 없는 것도 만들어 내는 판인데 있는 의혹을 불법사찰 운운으로 피해갈 수 있겠습니까? 정면 돌파해 본인과 가족들의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시기 바랍니다. 옛날과 달리 지금은 유리알 속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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