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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쿠팡 화재사건 날구조대장이 고립돼 죽어가는 걸 실시간 보고받으며 떡복이 먹방에서 키들거린 도지사 이재명.

작성자睦園.박이환(고10회)|작성시간21.08.21|조회수40 목록 댓글 0

경기도 지사건, 대선후보건 모두 당장 사퇴하십시오

이천 쿠팡 화재사건 날구조대장이 고립돼 죽어가는 걸 실시간 보고받으며 떡복이 먹방에서 키들거린 도지사 이재명.

윤희숙(국회의원) 페이스북

 

이천 쿠팡 화재사건 날, 이재명 경기 지사가 황교익씨와 마산에서 떡볶이 먹방 유투브를 찍은 것이 알려졌습니다.

6월 17일 새벽에 발생한 화재는 오전에 불길이 잡히는 듯 했지만, 구조대장이 대원의 퇴각을 챙기다가 돌아오지 못했다는 것이 낮 12시쯤 알려졌습니다. 그날 김동식 대장이 못 나오고 있다는 속보가 하루종일 나왔고, 그가 불타는 창고에 고립돼 스러지지 말고 살아 돌아오길 온국민이 맘졸이며 빌었습니다.

떡볶이와 디저트 단팥죽까지 자리를 옮겨가면서 찍은 자기자랑쇼 먹방은 오후 장면으로 시작해 밤 8시 30경의 야구 장면이 화면에 스칩니다. 그는 화재 발생 20시간 후인 새벽 1시반이 돼서야 이천 현장에 도착해 일정을 취소하고 바로 현장으로 왔다고 말합니다.

그는 세월호 사건 때 직접 박근혜 대통령을 고발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보고만 받고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의식적 직무포기’, ‘다른 일’을 하고 있었다면 직무유기죄 및 업무상 과실치사죄가 성립될 수 있다며, ‘국민이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을 때, 전 국민이 그 참혹한 장면을 지켜보며 애태우고 있을 때, 구조책임자 대통령은 대체 어디서 무얼 했습니까’라고 일갈했었습니다.

먹방에서 그는 정치인이 겸손하고 진실해보이기 위한 처신이 무엇인지 통달한 것처럼 과시합니다. 자신이 책임져야 하는 도민이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을때, 전국민이 그 참혹한 소식을 들으며 애태울 때, 도지사가 멀리 마산에서 떡볶이 먹으며 키들거리는 장면은 싸이코패스 공포영화처럼 소름끼칩니다.

긴말 필요없고, 정상인 범위를 이렇게 벗어난 사람이 공직에 있는 것을 참아줄 국민이 어디 있겠습니까. 경기도 지사건, 대선후보건 모두 당장 사퇴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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