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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진(北進) 야욕에 불타는 한국군?

작성자睦園.박이환(고10회)|작성시간21.09.08|조회수22 목록 댓글 0
북진(北進) 야욕에 불타는 한국군?
이게 정상입니까. 도대체 전쟁을 도발한 게 누구입니까.
최재형(前 감사원장) 페이스북     



  6·25 전쟁 막바지에 치러진 ‘금성전투’를 중국과 북한의 입장에서 제작한 영화가 정부의 정식 상영 허가를 받았습니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1953 금성 대전투’라는 중국 영화에 ‘15세 이상 관람가’라는 등급을 부여했습니다.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에 항미원조(抗美援朝) 70주년을 기념해 제작했다고 소개된 그 영화입니다. 영화 홍보 포스터에는 “미군의 무자비한 폭격과 함께 북진 야욕에 불타는 한국군의 대규모 공세가 시작된다. 인민군 공병대는 결사 항전을 준비했다. 금강천을 한국군 사단의 피로 물들인 인민군 최후의 전투”라고 적혀 있습니다.
  
  북진 야욕에 불타는 한국군? 한국군 사단을 피로 물들였다? 도대체 전쟁을 도발한 게 누구입니까. 영화는 전사자 1701명, 부상자 7548명, 포로와 실종자가 4136명이었던 금성전투를 철저히 중국과 북한의 시각으로 제작한 겁니다. 영화가 16일부터 IPTV를 통해 공개되면 누구나 시청이 가능할 겁니다. 영화에 대한 판단과 비판은 시청자들의 몫입니다. 하지만 청소년들에게 침략 전쟁에 가담한 중국 인민군을 영웅으로 묘사한 영화를 보여주는 의도가 도대체 무엇입니까.
[ 2021-09-07, 20: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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