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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거라 안철수!/ 대한민국을 위한 정치판에서 사라져야 할 삼팔선같은 존재

작성자睦園.박이환(고10회)|작성시간22.02.21|조회수51 목록 댓글 0

가거라 안철수!

대한민국을 위한 정치판에서 사라져야 할 삼팔선같은 존재

문무대왕(회원)

대중가요 가운데는 '가거라'를 앞세운 제목의 가요가 많다. '가거라 똑딱선', '가거라 밤차', '가거라 슬픔이여', '가거라 사랑이여', '가거라 벗이여', '가거라 삼팔선' 등등. 이 가운데 압권은 1948년 봄에 발매된 이부풍 작사, 박시춘 작곡으로 남인수가 부른 '가거라 삼팔선'이 크게 히트한 대중가요이다. '가거라 삼팔선'의 가사 가운데 2절 <삼팔선 세 글자는 누가 지어서 이다지 고개마다 눈물이던가 손모아 비나이다 손모아 비나이다 삼팔선아 가거라>라는 구절이 있다. 어제 대통령 후보 단일화를 포기하고 자신의 길을 걷겠다는 '마이웨이' 안철수에게 여론이 들끓고 있다. 이를테면 '가거라 안철수'이다. 이 가사 구절을 패러디하면 <안철수 세 글자는 누가 지어서 선거 때 고비마다 방해만 놓는가 손모아 비나이다 손모아 비나이다 안철수야 가거라>.

 

안철수가 이번 대선 출마 등록을 하면서 신고한 재산은 1979억 원이다. 부동산에 대한 평가는 일반적으로 공시지가의 3배로 치는 경향이 있다. 그렇다면 안철수의 재산을 실제로 평가한다면 5000억 원 이상이 될 거라는 지적도 있다. 그러나 안철수는 재력가답지 않게 땡보라는 소문과 함께 이기적이라는 평가도 파다하다. 이번 야권 단일화 문제만 하더라도 일방적으로 자기 편리하고 유리한 방법으로 단일화 제안을 불쑥 던져놓고 상대방의 호응을 강요했다. 특히 안철수는 불의의 사고로 당원이 숨진 장례기간에 상대방이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는 것을 단일화 포기의 명분으로 내세우고 상대를 공격하는 이기적 행태를 보였다. 상중에 정치적 담판을 해오지 않았다고 해서 단일화 포기를 선언한 안철수의 주장은 일방적이고 이기적이라는 여론이 많다.

 

박원순과 문재인에게 단일화 양보는 해놓고, 정작 대한민국을 살릴 대통령 선거에서는 단일화를 외면하고 '마이웨이'를 외친 것은 안철수가 가진 평소의 아집과 탐욕과 이기적 행태의 노골적인 분출이 아닌가. 안철수는 대한민국을 위한 정치판에서는 사라져야 할 삼팔선과 같은 존재가 아닌가. 안철수의 솔직한 마음가짐을 듣고 싶다. 가거라 안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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