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윤석열도 성금 전달 “우크라 국민들이 보여준 용기·희생·단합에 경외감 느껴”

작성자睦園.박이환(고10회)|작성시간22.03.05|조회수75 목록 댓글 0

윤석열도 성금 전달 “우크라 국민들이 보여준 용기·희생·단합에 경외감 느껴”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 공식 모금 시작에 후원 쇄도

李知映(조갑제닷컴)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이 3일 "러시아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의 인도적 지원을 위한 원화 공식 계좌를 개설한 지 하루만에 1억 5000만 원(미화 약 12만 7000달러)이 넘는 액수가 모금됐다"고 밝혔다.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은 2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서 "러시아 연방의 영토 침범과 관련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위해 원화 특별 계좌를 개설했다"면서 '우크라이나 대사관' 명의로 하나은행에 개설한 계좌를 공개했다.

 

 

앞서 배우 이영애 씨도 “전쟁을 겪은 참전 용사의 가족으로서 전쟁의 참혹함을 누구보다 더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우크라이나에 전쟁이 멈추고 평화가 정착되길 간절히 소원한다"며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1억 원을 기부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일반 시민들의 우크라이나에 후원했다는 인증 게시물이 줄을 잇고 있다. 시민들은 "적은 금액이지만 그들이 반드시 살아남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보탰다", "내 후원금으로 부상자 한 명정도라도 살릴 수 있으면 좋겠다" 등의 글을 덧붙이며 후원 사실을 전했다.

 

대선 주자들도 후원 행렬에 동참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일 1000달러(한화 약 120만 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드미트리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와 면담하고 러시아의 침공 행위를 규탄하면서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EU) 가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서신과 성금도 전달했다.

 

 

드미트리 포노마렌코 대사가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윤 후보의 서한에는 "국권, 평화, 정의를 위한 우크라이나의 투쟁에 연대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윤 후보는 "북한의 침공으로 지울 수 없는 흔적이 남은 우리 한국인들은 우크라이나 국민이 직면한 재난에 동감한다"면서 "젤렌스키 대통령의 선도로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보여준 용기, 희생, 단합에 경외감과 겸허함을 느낀다"고 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국민이 보여준 강인함과 회복력은 모든 인류에 영감을 주었으며 단합된 국민이 성취할 수 있는 위대한 본보기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갑제 조갑제닷컴·조갑제TV 대표도 우크라이나 대사관의 계좌 개설 소식을 접하고 힘을 보탰다. 우크라이나 인도적 지원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하나은행 174-910024-87105 (예금주: 우크라이나대사관)'으로 성금을 보내면 된다.

 

빠른 답장을 하시려면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