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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똑바로 박힌 사람’들이 해야 할 일

작성자睦園.박이환(고10회)|작성시간23.06.07|조회수46 목록 댓글 0
‘정신 똑바로 박힌 사람’들이 해야 할 일
넋 빠진 짓에 침묵하면 同調(동조)다
趙南俊 전 월간조선 이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6월5일 혁신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이래경 사단법인 다른 백년 설립자 겸 명예이사장을 추대했다고 한다. 革新(혁신)이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는 ‘묵은 풍속, 관습, 조직, 방법 따위를 완전히 바꾸어서 새롭게 함’이라는 좋은 뜻이다. 그런데 반대로 더민당이 드디어 망조(亡兆)의 길로 접어든 것이 아닌가 싶다.
  왜냐. 이래경이라는 사람은 ‘천안함 自爆(자폭)’ ‘코로나는 미국發(발)’ 등 음모론을 옹호하는 남다른 안목과 기상천외한 두뇌를 갖고 있는 인물임이 밝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더민당 최고위원 회의에서 이재명 대표는 “혁신기구가 마련한 혁신안을 존중하고 전폭적으로 수용할 것”이라고 했다고 하니, 더민당이 망하지 않으면 ‘넋 빠진 사회’일 것이다. 더민당에 정신 똑바로 박힌 사람들이 하나라도 있다면 지금 무슨 일을 해야 할까. 가만히 생각해 보라.
  하기야 대장동 사건,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 김남국 코인거래 사건 등이 벌어졌거나 벌어지고 있는데도, 더민당 지지율이 '국민의 힘'을 앞선다고 한다. 이게 정상적 현상인가. 아마도 현재 우리나라에 ‘넋 빠진 사람’들이 많다는 현실을 악용하여 더민당은 ‘외눈박이’를 데려다 당을 ‘혁신’한다는 포장을 하고 있을 것이다.
  '외눈박이'라고 말하는 것은 언론보도를 보면 이래경이 그동안 천안함 자폭, 윤석열 대통령 퇴진, 한미연합훈련 중단, 중국 옹호, 코로나 진원지는 미국 등 '정상인'과 동떨어진 주장을 해왔음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마치 북한 김정은 집단의 대변인을 보는 것 같다.
  수사기관에 정신 똑바로 박힌 사람들이 있다면 구경만 하고 있을 것인가. 넋빠진 짓에 침묵하면 同調(동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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