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지에 몰린 토스카는 스카르피아를 살해하며 스카르피아의 흉계로
카바라도시는 총살을당하고,살인이 발각된 토스카는 성벽 아래로 몸을 던진다.
사랑하는 여인을두고 죽어야 하는 자신의 운명을 탄식하며 부르는
카바라도시의 애절한 노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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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은 빛나건만 (E lucevan le stelle)
푸치니 작곡 오페라 '토스카' 아리아
노래 : 루치아노 파바로티(테너)
작곡 : 풋치니 (지아코모, Giacomo Puccini, 1858.12.23-1924.11.29, 이탈리아)
◎ 희곡 : 라 토스카(La Tosca)
빅토리앙 사르두(Victorien Sardou, 1831-1908, 프랑스) 지음
◎ 대본 : 루이지 일리카(Luigi Illica, 1857-1919),
지우제페 지아코자(Giuseppr Giacosa, 1847-1906) 공동 집필
◎ 등장 인물 : 토스카(가수), 카바라도시(화가),
스카르피아 남작(경찰국장), 안젤로티(정치범),
예배당지기, 스폴레타(경찰관), 샬로네(헌병),
◎ 때와 곳 : 1800년 6월 로마

<제 1막 제 1장> 성 안드레아 델라 발레 성당
막이 오르면 요란한 반주 소리와 함께 탈옥한 정치범인 안젤로티가
찢어진 수의(囚衣)를 입고 파랗게 질린 얼굴로 등장하여
성당의 아타반티의 기도실 문을 열고 몰래 들어가 몸을 피한다.
이 때 카바라도시가 등장하는데,
그는 단 위에서 자기의 애인 토스카와 비슷하게 그려진 마리아 상을 보며
열정적으로 아리아 ‘오묘한 조화’ 를 부른다.
안젤로티가 인기척에 놀라 도망가려다 카바라도시에게 들킨다.
그러나 그들은 곧 친구임을 알아채고, 안젤로티는 도움을 청한다.
그 때 마침 토스카가 카바라도시를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카바라도시는 급히 안젤로티를 숨기고 토스카를 맞는다.
그녀는 문이 잠겨 있는 이유와 안에서 누군가와 속삭이는 소리를 들었다면서
그 여자가 누구냐고 다그친다.
카바라도시는 그녀의 의혹을 가라앉히고 저녁에 만날 것을 약속하고 헤어진다.
카바라도시는 안젤로티를 자기의 여동생으로 변장시키려고 그에게 맞는 여자 옷을 찾아본다.
그 때 안젤로티의 탈옥을 알리는 대포 소리가 성(城)으로부터 들려 오고,
성당의 문지기가 들어오자 그들은 몸을 숨긴다.
그 날 저녁은 성탄절 예배가 진행되고 있었고,
토스카는 솔로로 찬송가를 부르게 되어 있었다.
그 때 경찰서장 스카르피아가 안젤로티를 찾기 위해 들이닥치자 모두들 두려움에 잠잠해진다.
이어 기도실에서 스카르피아는 여자용 부채와 비어 있는 점심 바구니를 찾아낸다.
그는 카바라도시가 죄수의 탈출에 도움을 제공한 것이 틀림없다는 심증을 굳히고
토스카에게 그 부채를 보여 준다.
토스카는 배신감으로 울면서 뛰쳐나가고,
스카르피아는 그의 부하 스폴레타에게 그녀를 미행하게 한다.

<제 2막> 파르네제 궁전 안에 있는 스카르피아의 방
스카르피아는 저녁을 먹으면서 부하의 보고를 받는다.
안젤로티는 찾지 못했지만 대신 카바라도시를 체포했다는 것이다.
스카르피아는 카바라도시를 데려 오라고 명한다.
카바라도시는 불법적인 연행이라고 항의하고 있다.
스카르피아는 탈옥한 죄수를 숨겼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 때 토스카가 들어오고
카바라도시는 안젤로티에 대해 말하지 말라고 토스카에게 귓속말로 속삭인다.
카바라도시는 고문실로 끌려가 심한 고문을 당한다.
처참하게 들리는 카바라도시의 비명 소리에
결국 토스카는 정원의 우물 속에 안젤로티가 있다고 실토한다.
카바라도시는 감옥에 끌려가고 스카르피아와 토스카 단 둘이 남아 있다.
스카르피아는 토스카에게 카바라도시를 구출할 방법을 생각해 보라고 한다.
토스카는 도대체 얼마를 내면 되느냐고 한다.
그러나 스카르피아는 돈이 아니라 토스카와의 하룻밤의 사랑을 원한다고 한다.
토스카는 거절한다.
여기서 토스카는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라는 유명한 아리아를 부른다.
또한 안젤로티를 잡으러 간 스폴레타가 돌아와 그는 극약을 먹고 자살했다고 전한다.
그 때 죄수가 형장으로 끌려가는 북소리가 들려 온다.
스카르피아는 죄수를 사형시키기 위해 죄수를 끌고 간다고 하면서
카바라도시도 1시간 후면 같은 처지가 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는다.
결국 토스카는 카바라도시를 살리기 위해 스카르피아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한다.
스카르피아는 스폴레타에게 카바라도시의 거짓 사형 집행을 하라고 명한다.
물론 토스카를 안심시키기 위한 말이다.
토스카는 카바라도시와 국외로 탈출할 수 있도록 두 사람의 출국허가서를 써 달라고 하고,
스카르피아는 두 사람의 출국허가서를 써 준 뒤 토스카를 품는다.
토스카는 그의 품에 안기는 척 하면서
몰래 들고 있던 칼로 그의 가슴을 찌르고
출국허가서를 들고 허겁지겁 사라진다.

<제 3막> 성 안젤로의 궁전
막이 오르면 밝은 밤하늘에 별이 반짝이고 있다.
잠시 후 카바라도시가 병사들에게 끌려온다.
사형 집행을 앞두고 있는 카바라도시는 간수에게 반지를 뇌물로 주고
토스카에게 편지를 쓰도록 허락을 받는다.
여기서 그는 유명한 아리아 ‘별은 빛나건만’ 을 부른다.
거기에 스폴레타가 토스카를 데려온다.
토스카는 카바라도시에게 출국허가서를 보여 주며
사형 집행이 거짓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하며 안심하라고 한다.
그녀는 스카르피아를 살해한 경위를 말하고,
카바라도시는 그 말을 듣고 몹시 놀란다.
토스카는 형식적인 처형이 끝나면 자유를 찾아 외국으로 나가자고 한다.
스폴레타와 병사들이 나타나고
토스카는 거짓 사형 집행이니 총소리가 나면 그럴듯하게 쓰러지라고 농담까지 한다.
드디어 사형은 집행되고 토스카도 그 광경을 지켜본다.
총소리와 함께 카바라도시는 쓰러지고
그의 몸에서는 피가 흘러나온다.
토스카는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너무 상심하여
비명소리를 지르면서 성 위로 뛰어올라가 그대로 몸을 던져 자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