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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Traviata - Verdi (Glyndebourne Festival ) 2시간 15분

작성자睦園.박이환(고10회)|작성시간21.03.14|조회수56 목록 댓글 0

解 說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알렉산드르 뒤마(Alexandre Duma)의 소설
'춘희'을 연극화한 것을 베르디가 보고 감동받아 이 줄거리로 한
오페라를 작곡한 것으로 춘희란 동백꽃을 닮은 여인이란 의미로서
여인이 너무 아름다웠기 때문에 이렇게 불렀다고 한다.

신분 차이때문에 결국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젊은 나이에 요절하는 "비올레타"라는 파리 창녀의 비극적인 삶을 그린 뮤지컬.

 

 


Verdi Opera La traviata

 

개요

1853년에 작곡된 이 작품은 알렉상드르 뒤마의 희곡 [춘희]를 연극으로 관람한 베르디가 이에 감명을 받아
단시간 내에 작곡한 작품으로 대본은 프란체스코 마리아 피아베가 썼다.
'길을 벗어난 여인'이란 제목의 이 오페라는 비극적인 남녀의 사랑을 다르고 있어서
오페라 역사상 가장 로맨틱한 작품으로 기억되고 있으며
베르디 초기 오페라의 마지막 작품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등장인물

비올레타(고급 사교계의 창녀,S) / 알프레도(부호의 아들,T) / 플로라(비올레타의 친구, Ms)
/ 제르몽(알프레도의 아버지,Br) / 두폴 남작(Br) / 안니나(비올레타의 하녀,S) / 가스통 자작(T)
/ 도비니 후작(B) / 의사 그랑빌(B) /주세페(T)

배경

1850년경 파리와 그 근교

내용



서곡

B단조에서 E장조로 넘어가는 조성으로 2막 1장 비올레타가 알프레도에게
이별을 고하는 장면에서의 멜로디를 사용하여 만들었다.
3막 전주곡과 함께 독립적으로 연주되는 아름다운 곡(라 트라비아타 서곡).

제1막 : 파리에 위치한 비올레타의 살롱

비올레타의 살롱에서 귀족들과 부호들이 파티를 열고 있다.
이때 가스통 자작이 이 모임에 처음 나타난 알프레도를 사람들에게 소개한다.
비올레타와 알프레도는 눈이 마주쳤고 둘은 '축배의 노래'를 부른다.
잠시 후 사람들이 술과 춤에 취해 있을 때 비올레타는 현기증을 일으키며 쓰러진다.
알프레도와 사람들은 옆방으로 비올레타를 옮긴다.
비올레타가 정신을 차리자 알프레도는 그녀에게 사랑을 고백하면서 "어느 행복한 하루,
천국과도 같아라"라고 노래한다. 하지만 비올레타는 자신은 사랑을 모르는 여자라며
그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단지 꽃을 알프레도에게 주면서 다시 만나자고 한다.
어느새 동이 터 오고 알프레도와 사람들은 살롱을 떠난다.
혼자 남은 비올레타는 "아, 바로 그 사람인가....꽃에서 꽃으로"를 부르며
그때서 알프레도의 순수한 사람을 느끼기 시작한다.
곧 창녀라는 자신의 신분을 한탄하지만 떠나지 않고 창밖에서
노래 부르는 알프레도의 목소리에 사랑을 확신한다.

제2막

1장 : 파리 근교에 위치한 알프레도의 별장

비올레타는 사교계와 발을 끊고서 그간 벌었던 돈으로 한적한 집에서
알프레도와 함께 살고 있다.
둘만의 생활이 행복한 알프레도는 그 기쁨을 "타오르는 마음"으로 노래한다.
하지만 그때 등장한 하녀 안니나가 생활이 어려워 말과 마차를 팔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에 자극을 받은 알프레도는 돈을 구하러 간다고 파리로 향한다.
비올레타가 등장하고 조금 후에 알프레도의 아버지 제르몽이 찾아온다.
그는 비올레타에게 알프레드 뿐만 아니라 이제 결혼을 목전에 둔 딸을 위해서라도
알프레도와 헤어져 달라고 요구한다.
비올레타는 처음엔 제르몽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다가 결국 수긍하면서
"아, 그분에게 전해주세요"을 부르며 자신이 희생 하겠다고 노래한다.
제르몽도 그 마음씨에 탄복하면서 자리를 비운다.
비올레타는 알프레도에게 이별의 편지를 쓴다.
그때 알프레도가 들어온다. 비올레타는 쓰던 편지를 접고 나가 있겠다고 자리를 피한다.
그리고 잠시 후 한 심부름꾼이 비올레타가 파리로 떠나면서 전한 편지라면서
알프레도에게 편지를 건넨다. 편지를 읽은 알프레도는 침통과 분노가 뒤섞인다.
그때 아직 남아 있던 제르몽이 그를 위로하며 노래한다.
"프로벤자 내 고향". 자신과 함께 고향에 돌아가자고 설득한다.
하지만 비올레타가 다시 사교계로 돌아간 것으로 안 알프레도는 반드시 복수하겠다고 하면서 일어선다.

2장 : 파리, 플로라의 살롱

플로라의 살롱에서는 가면 무도회가 열리고 있다.
여인들이 집시로 분장하고 나타나 "우리는 집시여인들"이라며 사람들의 손금을 봐준다.
그때 알프레도도 등장하고 비올레타는 두폴 남작과 짝이 되어 그곳에 등장한다.
알프레도와 두폴은 카드게임을 한다. 하지만 계속해서 알프레도가 승리한다.
둘의 감정이 격해졌을 때 저녁식사가 준비되었다는 말에 모두들 식당으로 가고
잠시 후 알프레도와 비올레타 만이 다시 살롱에 나타난다.
알프레도는 진정으로 두폴을 사랑하느냐고 비올레타에게 묻는다.
그녀는 마지못해 그렇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알프레도는 사람들을 다 불러들여 모두들 지켜보는 앞에서
이제까지 그녀에게 신세진 것을 갚는다며 그녀에게 돈을 뿌린다.
비올레타는 충격에 쓰러지고, 이때 아버지 제르몽이 나타나서 아들을 야단친다.
사람들도 알프레도의 행동을 비난한다. 알프레도는 죄책감에 빠진다.

제3막 : 파리 뒷골목에 위치한 비올레타의 집

비올레타의 병실 분위기를 알리는 침울한 전주곡이 흐른다.
비올레타는 건강이 더욱 악화돼 사교계를 떠나 모든 재산을 다 팔고 혼자 죽음을 기다리고 있다.
그녀는 제르몽에게서 온 편지를 꺼내 읽는다.
편지에는 알프레도가 모든 내용을 다 알게 되었으며 사죄하기 위해 찾아갈 것이라는 내용이 쓰여 있다.
하지만 모든 것이 이젠 늦었다며 비올레타는 "지난날이여 안녕"을 부른다.
그때 알프레도가 들어와 용서를 빌며 다시 한 번 교외로 나가 행복한 삶을 살자며
비올레타와 함께 2중창 "파리를 떠나"를 부른다.
제르몽도 뒤따라 나타나 "아, 비올레타"를 부르며 며느리로 맞이하겠다고 노래하나
비올레타는 이미 너무 늦었다고 대답하면서 알프레도의 품에 안겨 숨을 거둔다.








프랑스의 문호 알렉상드르 뒤마의 서자(庶子)였던 뒤마 피스는 애인이었던
파리 사교계의 고급 매춘부 마리 뒤플레시스가 페결핵으로 죽자
자신의 이루지 못한 사랑의 이야기를 <춘희椿姬>(동백꽃 부인)란 소설로 남겼다.

그 여인은 한 달 중 25일간은 흰 동백을 5일간은 붉은 동백을 가슴에 달고 남자를 맞았다고 한다.
그녀는 귀족들 속에서 화려한 생활을 했으나 단 한 번의 진정한 사랑을 이루지 못한 채
23세의 젊은 나이에 동백꽃처럼 붉은 송이채 떨어져 버린 것이다.

이 소설은 이탈리아의 위대한 작곡가 베르디에 의해 1853년에 <라 트라비아타>란
오페라로 다시 탄생하였는데 "라 트라비아타"란 '길을 잃고 버려진 여인'이라는 뜻이다.
여주인공 비올레타는 파리 사교계의 여왕으로 살지만 참된 사랑을 맛보지 못하였다.
그녀는 어느 날 그녀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청년 알프레도를 만나고
그녀는 그동안의 부귀와 쾌락을 모두 청산하고 시골로 가서 둘 만의 보금자리를 꾸민다.
그러나 행복은 잠깐이었다.

소문을 듣고 찾아온 알프레도의 아버지 제르몽은 그녀에게 과거 때문에 헤어질 것을 종용하고
비올레타는 어쩔 수 없이 다시 파리 사교계로 돌아간다.
까닭을 모르는 알프레도는 그녀를 배신자로 오해한다.
낙심한 비올레타는 희망 없는 나날을 보내는데 그녀에게 남은 것은 폐결핵뿐이었다.
마지막에 그녀는 다시 알프레도의 품에 안기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다만 그의 품속에서 숨지는 것이 그녀에게 허용된 유일한 위안이었다.

베르디는 첫 부인과 사별한 이후 오랫동안 독신생활을 해 왔지만
마음에는 유명한 소프라노 주세피나 스트레포니가 큰 의지가 되고 있었다.
두 사람은 사랑했지만 계속 이어진 베르디와 장인과의 관계나 주위의 시선 사회의 관습 등
때문에 두 사람의 사랑은 인정받기 어려웠다.
세간에는 그들의 모습이 스캔들로 비쳐질 뿐이었다. 그러던 중 베르디는 스트레포니와 함께
파리에 여행을 갈 기회가 있었는데 모처럼 이탈리아인들의 눈을 피해 둘만이 쉴 수 있는 기회였다.

파리에서 두 사람은 연극을 보러 갔는데 그것이 뒤마 피스의 <동백꽃 부인>이었다.
사랑했음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상황과 편견 때문에 이루어지지 못한 이야기에 베르디는 크게 감동하였다.
호텔로 돌아온 그는 쉽게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한다.

이탈리아로 돌아 온 베르디는 베네치아의 라 페니체 극장을 위해 쓸 새 오페라로
자신이 파리에서 보았던 그 연극을 결정하고 뒤마 피스의 원작을 자신의 친구이자
대본가인 프란체스코 마리아 피아베에게 각색하도록 하였다.
이렇게 탄생된 "라 트라비아타"는 원작자 뒤마 피스와 작곡가 베르디가 실제 겪었던
슬픈 사랑의 체험이 절절하게 녹아있기 때문에 항상 우리의 심금을 때릴 수 있었던 것이다.


이태리 부세토에 있는 베르디의 동상.

 

解 說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알렉산드르 뒤마(Alexandre Duma)의 소설 '춘희'을 연극화한 것을 베르디가 보고 감동받아 이 줄거리로 한 오페라를 작곡한 것으로 춘희란 동백꽃을 닮은 여인이란 의미로서 여인이 너무 아름다웠기 때문에 이렇게 불렀다고 한다. 신분 차이때문에 결국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젊은 나이에 요절하는 "비올레타"라는 파리 창녀의 비극적인 삶을 그린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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