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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및 정보

노인의 무서운 적

작성자睦園.박이환(고10회)|작성시간23.02.21|조회수38 목록 댓글 0
◆무서운 적(敵).



사람은
그 누구나 나이를 먹게되면
현역에서은퇴,
​노후생활을 하게되며
그때,
예외없이 무서운 적을 만나게된다.

대표적인 것이무료(無聊)다.
무료는
재미있는일이 없이
심심하고 지루한 것이다.
그래서
무료는 사람을 지치게 하고
빨리 늙게하고 죽게한다.

나이들어 은퇴한후
노년생활에서
이 무료는 치명적인 적이된다.

때문에
건강하고 건전한 노후를 위해서는
이 무료에 대한 구체적인 대비가 필수다.

거개의 노인들이 젊었을 때
바삐 살다보니
준비를 하지못해
가장
무서운적인 무료앞에 속수무책이다.


물론 나이들어서도
무료를
극복할수 있는 대책을 세울수는있다.
그러나 그 이전에
미리 대비를 하는 것이 상책이다.

무료는
생각보다 깊이 사람에 침식,
​노쇠를 가속화 하는 속성이있다.


각종통계에 의하면,
은퇴후 노후를 살고있는
노인들의 70%가
하루종일 TV 앞에서 소일한다고 한다.

TV시청 자체는 나쁜게 아니다.
그러나
하루중 대부분을
​TV앞에서 보낸다는 것은
소중한
노년이 ‘소모’되는 문제가 있다.

우선 TV시청은
가장
수동적으로 사는소극적 ‘자세’다.
비생산적이고
소모만 있기 때문에
몸도 마음도 수동적이 되어 빨리 늙게된다.




보통 TV를
​‘바보상자’라고 부른다.
근자의
프로들을 보면 더 한심하다.

그걸
하루종일 들여다보고있으면
어떻게 되겠는가.

다음이운동부족,
소파에
깊숙이 앉거나 드러누워있으면
완전한 운동부족이다.
노년의 운동부족은
급속한 근력부족으로 이어져
더 빨리늙는다.

또 하나는 능동적으로
머리, 뇌를 쓰지않기 때문에
몸과 함께 정신도 늙어간다.
따라서
​TV의 장시간 시청은
노쇠현상을 앞당기는
악순환의 계속 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가장 무서운적인 무료를
극복하는 방법은 없는것인가 .
TV시청밖에 달리 방법이 없는가.
절대 그렇지 않다.

생각만 바꾸면
방법은 여러 가지이며
크게 긍정적인 일상을 살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TV시청시간을 크게 줄이는 것이다.
뉴스와 함께
자기가 선호하는
몇가지 프로로 제한해야한다.




다음이강제외출이다.

노인전문 임상의들이
한결같이
권하는 일 이기도 하다.
예를들어
가까운 노인복지관에 회원으로 등록,
여러 가지 교육프로그램중
몇가지에 참여하면
정기적으로 복지관을 왔다갔다 해야한다
그 자체가
아주 중요한걷기운동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되는
점심식사도
복지관에서 하면 일거양득이다.
노인이라도
하루 4000보 이상은 걸어야한다.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 는게
그것이다.




걷기는
누구나 평생 쉽게할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운동이며
끝까지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는 방편이기도 하다.


사람은
몸이 건강하다고 해서
건강한게 아니다.
정신도
똑같이 건강해야 건전한것이며
노년도 마찬가지다.

뇌의 활성화는
독서와 글쓰기가 최고다.
책을 읽게되면 생각을 하게된다.
글을쓰면
그 생각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기능이 따라온다.
말하자면
독서는 나이들어하는 공부다.

공부를 하면 뇌는 활성화 된다.
해마의
신경세포가 증식하고
새로운
신경세포는 노화를 방지한다.
젊음과 건강을 유지시켜준다.


따라서
독서와 글쓰기는
정신적으로
끝까지 젊게살 수 있는 최고의 방편이다.

은퇴한후 집에있으면
자칫
​‘미운삼식이’가 될 수 있다.




그래서
노 부부가 살아도
가사를 분담하면 생활에 활력이 생긴다.
식사준비,
​설거지, ​
청소등을 분담하면
활동량도 늘어나고 부부사이도 좋아진다.

‘많이 움직이는 사람이 오래산다’는 말은
그래서 참이다.

다음이
컴퓨터와 친해져야한다.

이메일과 블로그는 물론, ​
온라인쇼핑과 인터넷뱅킹도 해야한다.
컴퓨터의 검색기능을 활용해야
폭넓은 지식을 얻을 수 있다.
댓글을 쓰는등
​SNS에도 적극참여,
​시대에 뒤떨어지지 말아야한다.


또하나의 방법은
뭔가를 배우는 일이다.

악기를 택해서 배울수도있고
화초를 길러볼수도 있다.
나는
나이70에 첼로를 시작했으며
파이프올갠과
피아노의 반주로
청중앞에서 연주도 여러번 했다.




집안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해보고
한두가지를 시작할 수 있다.
더 넓게는 ​
‘취미생활’을 하는 것이다.
그 범위는 넒고 다양하다.

관건은 하나,
절대
우두커니 앉아있으면 안된다는 조건이다.

무료를 극복하려면
몸도 마음도
부지런하고 분주해야된다.

소파에 앉아있거나 드러누우면
노쇠현상은 급속히 진행되어
스스로,
자기힘으로 일상을 영위할수 없는
지경이 될 수 있다.

노인에게
가장 무서운적이 무료임을 깨달아
이를 대처해야
건강수명을 살 수 있다.




늙는것을 걱정하지말라 녹쓰는것을 걱정하라.ㅡ
​서양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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