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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영화 다시보기 / 천일의 스캔들

작성자박이환|작성시간11.07.28|조회수1,324 목록 댓글 0

 

        
                <천일의 스캔들>영화의 선전포스터는 3주역을 동격으로 클로즈업시켜 흥행을 노렸다.

 

 

2008. 3월 개봉

 "천일의 스캔들"

 (The Other Boleyn Girl)

 

 영화 <천일의 스캔들>을 2008년 3월에 관람할 때도 필자가 늘 그랬듯이 스타나 캐스팅

위주로 선택을 했고 내용은 옛 작품에서 미리 알고 있었기에 '나탈리 포트만

(Natalie Portman)' 과 '스칼렛 요한슨(Scarlet Ingrid Johanson'  그리고

 '에릭 바나(Eric Bana)' 등 모두가 마음에 들어서 흥미를 배가시켰던 것 같다.

 

'94 년 '뤽 베송'과 함께 아역 출연으로 크게 화제를 모았던 명작 <레옹>과 최근 개봉으로 인기를

모았던 <블랙 스완>으로 83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하바드 출신, 그 외에도 <골드 마운틴>과

<클로저>등으로도 이름을 떨치더니 올들어 애기를 직접 키우겠다며 은퇴를 선언해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있는 '81년생, 160cm, 이스라엘 혈통의 나탈리 포트만이고 보니 어쩌랴?

 

 

                       메리볼린(스칼렛 요한슨)의 청순함에 이끌려 헨리8세는 그 녀를 궁중의 시녀로 맞아들여 딸 하나를 얻었다
 

 

더하여 헐리웃의 영롱한 청순미의 상징인 작년도의 토니 여우주연상을 차지한 <아일랜드>, <굿 우먼>,

<인 굿 컴퍼니>와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의 '84년생, 163cm, 미국산 스타 '스칼렛 요한슨'에

남성적이면서도 섬세한 내면을 가진 상처받은 눈을 한듯 아른한 느낌의 '68년생, 191cm, 오스트랄리아

영화협회 남우주연상의 호주산 미남배우 '에릭 바나' 이고 보니 주역만으로도 필자는 감동과 흥분.

 

'리차드 버튼(Richard Burton)'이 '헨리 8세' 로, '쥬느비에브 뷰졸드(Genevieve Bujold)' 가

'앤볼린' 으로 출연하여 오래전에 개봉됐던 같은 스토리의 다른 제목 <천일의 앤>(Anne of the

thousand days)을 보면서 역사적인 스토리는 희미하게나마 뇌리에 남아 있었기 때문이었다.

 

필자가 어릴적 옛 윤보선 대통령이 수학했대서 들어봤던 영국의 명문 에딘버러대학 출신의

18세기문학 전문가 '필리파 그레고리(Philippa Gregory)' 원작에 <더 퀸>으로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피터 모건'에 의해 새롭고 화려하게 다시 영상으로 옮겨졌다.

 

 

                   메리(왼족)와 앤볼린(나탈리 포트만) 자매는 헨리8세 국왕을 두고 치열하게 사랑의 독점과 득남 경쟁을 벌인다.
  

 

 영국 역사상 플레이 기질이 가장 농후했던 바람둥이 국왕으로 사랑과 욕망을 위해 역사를 바꾼

남자, 헨리 8세의 애정행각과 두 자매간의 치열한 사랑과 권력투쟁을 밀도높게 섬세히

그리면서도 소름끼치게 끔찍한 내용도 전개되는  서스펜스 넘치는 영화이기도 하다.

필자가 알기로는 개봉 당시 장안의 화제를 모으며 엄청난 흥행몰이를 했었다.

 

 <천일의 스캔들>은 16세기 영국을 발칵 뒤집고 한 순간에 국교를 로마 카톨릭에서

성공회로 개종해버린, 당시 영국의 역사를 한번에 바꿔 놓았던 '헨리 8세(에릭 바나 분)'와

요염한 왕비 '앤 볼린(나탈리 포트만 분)'과 각종 여성편력으로 인해 여섯명의 왕비들을

갈아 치웠던 여성킬러 국왕 헨리의 일대기를 다룬 너무나 엄청난 스토리다.

 

 

                      첫 왕비 캐서린과의 사랑이 저물자 국왕 헨리8세(에릭 바나)는 앤볼린과 메리볼린을 두고 선택의 기로에서 방황한다.
 

 

 국왕 헨리8세를 중심으로 언니 앤 볼린과 경쟁하고 시기하고 질투하고, 서로가

왕의 사랑을 얻기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지만 끝내 왕에게 버림받아야만 했던, 메리 볼린

(스칼렛 요한슨 분) 자매의 이야기는 우리 드라마 '여인천하' 같은 배경이다.

 

친형 '아서'와 결혼했던 40세 연상의 '아라곤의 캐서린'을 첫번째 왕비로 맞은 '헨리 8세'

는 자라서 가장 악명높은  피의 여왕(Broodt Mary) ' 메리 1세여왕' 이 된 딸 하나 외엔 모두

낳는 애기마다 사산을 하는 캐서린에 실망하고 왕자가 없다는 사실에 항상 불안해 하며 마음의

평정을 얻기위해 잠시 궁정을 떠난다.

 

이때 볼린가의 아름다운 딸 '앤 볼린' 은 국왕 헨리 8세를 유혹하며 집요하게 권력과

명예를 얻으려고 올인한다. 그러나 왕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동생 '메리 볼린' 으로

 당차고 도전적인 성격의 앤과 달리 순수함과 관능미를 동시에 가진 메리에게 빠져들어

정부 시녀로 그 녀를 궁으로 불러들이게 된다.

 

 

         두 딸을 궁중에 들여보내 왕비배출을 노리는 볼린 가문의 계략은 앤이 왕비, 메리가 정부로 간택되는 행운을 잡는다.
 

 

메리는 집안의 이익과는 상관없이 왕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고

몸을 밑천으로 권력과 명예를 독차지하려는 앤과 갈등을 일으키게 된다.

이후 궁에 들어가 왕의 아이를 임신하게 된 메리가 만삭으로 왕과의 동침이 불가능해지자,

동생에 대한 질투와 증오심과 함께 호시탐탐 자신의 기회를 엿보던 앤은 왕을 유혹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메리는 얼마 뒤에 사랑하는 사람 국왕의 사생아로 딸을 낳게된다.

 

한편 앤이 점차 다가올수록 그녀의 재치와 미모에 빠져드는 헨리 8세는 그녀를 갖기 위해

온갖 애를 쓰지만 앤은 그와의 잠자리를 쉽게 허락하지 않고 애간장을 태우며

큰 권력을 가진 '왕비'가 되길 원하며 갖가지 계략을 꾸민다.

 

 
                   볼린의 끈질긴 유혹에도 사심없이 청순한 시녀 메리볼린에 이끌려 진한 사랑을 나누는 헨리8세 국왕의 애정행각
 
  

 기회를 노리던  20세 연하의 앤 볼린은 왕을 유혹하는데 성공, 두번째 왕비가 되어. 각고의

노력으로 왕의 아들을 낳으려 애써 보지만 뜻밖에 딸을 낳게 되고 결국 왕의 사랑에서

점차 멀어진 앤은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게 된다.

 

 앤이 아들을 낳기 위해 궁 밖으로 나가 이상한 약제등을 먹다가 배의 통증을 느끼며

기형아를 낳게 되자 이 소문이 새지 않도록 바로 애기를 천에 싸서 화덕 불에 던져

버리는 끔찍한 일을 저지르기도 하고. 급기야는 아들을 낳기위한 집념으로 남동생

'조지 볼린'을 침실에 글어들여 국왕 몰래 동침까지 하게되고 이를 알게된 헨리 8세는

진노하여 근친상간죄로 두 사람 모두를 처형하는 비극을 부른다.

 

 
             언니 앤볼린이 정면에 나서기 전에는 메리볼린이 비록 시녀요 정부 자격이지만 국왕의 사랑을 독차지 할때도 있었다.
 

 

팜므파탈적 매력에 세련미와 요염함을 모두 접고 처형대에 올라 마지막으로 백성들을 향해

"내 모든 것을 신께 바칩니다."  "주님께 내 영혼을 바칩니다. 그리고 "내딸 엘리자베스는

훗날 왕위에 올라 막강한 권력을 가진 영국 최초의 여왕이 되게 신께서 보살펴 주소서!"

런던탑 앞에서 사랑하는 여동생 앤 볼린과 군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다.

 

이 영화에선 나오지 않지만  앤볼린이 출산한 엘레자베스는 훗날 영국 역사상 가장 유명하고 위대한

 '엘리자베스 1세' 여왕으로 대영제국을 통치하게 되고 37세 연하의 세번째 부인 '제인 시모어'는 

염원하던 아들을 낳았으나 출산 후유증으로 죽게되고 헨리 8세 여섯명의 왕비중 유일하게 같은

묘지에 묻히는 아내가 됐다고 한다.  < WRITTEN BY SAND  PEBBLE >

 

 
           인물사진                 인물사진 
              집요하게 왕비자리를 노리는 앤볼린의 유혹에 항복하고 또 다른 여인의 향기에 깊이 몰두하는 국왕 헨리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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