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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여심 (女心) - 권옥연 (權玉淵)

작성자睦園 박이환|작성시간12.01.17|조회수149 목록 댓글 0


    권옥연 (權玉淵)
    (1923.7.4 - 2011.12.16)

     

     
     

    <여심>
    53×46cm, 1980년대
    풍만한 여인의 형태에서 보여지는 자연적이며 원시적인 느낌은 고갱의 타히티 여인과도
    유사하다.

     

     

     

     

     

    <집이 보이는 풍경>
    65×91cm, 1981
    소박하면서 구수한 느낌의 토기의 이미지를 회화 속에 되살려 단색조의 은은한 색채로 서정성을 보여준다.

     

    문학과 음악을 사랑한 작가 권옥연. 그의 그림에는 시와 음악이 담겨있다.
    그의 초기 작품은 수평의 화면에 절제된 형태와 색조로 그려져 고갱의 작품을 떠올리게 한다.
    그가 프랑스 유일의 추상미술 초대전인 레알리테 누벨전(Salon des Realites Nouvelles)에출품한 것은 1958년으로 이를 계기로 그는 추상작가로서의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이 시기에 그려진 그의 작품은 억제되어 있지만 미묘한 색조의 변화와 화면의 질감은 절제의 미를 보여준다.
    70년을 전후해서는 이전보다는 형상이 있는 작업으로 전환하게 되었고 이후 차분한 색조의 명상적인 작품은 한 편의 시와 같은 느낌을 준다. 신라토기에 매료된 그는토기의 흙 냄새나는 이미지를 찾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그는 함흥에서 태어나 동경 제국미술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해방과 함께 귀국했다가 파리에서 작업하기도 했다. 65년 상파울로 비엔날레에 참가했고 86년에는 대한민국 예술원상을 수상했다.

     

     
    Moonlight Piano / Carl D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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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옥연 (權玉淵)
    (1923.7.4 - 2011.12.16)

    원로 서양화가 권옥연(사진) 화백이 2011.12 16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88세.고인은 1923년 함남 함흥에서 태어나 일본 도쿄 제국미술학교와 프랑스 파리 아카데미 뒤페를 나왔다.

    서울대와 이화여대에서 후학을 양성했다. 대한민국예술원상(1986), 보관문화훈장(1990), 3·1문화상(1994) 등을 수상했다.

    지난 6월엔 남양주 무의자박물관을 키우기 위한 무의자 문화재단을 출범하기도 했다. ‘무의자(無衣子)’는 고인의 호. 벌거벗은 사람, 즉 모두 버린다는 의미를 담았다. 고인은 토기나 목기 같은 전통 기물이나 상형문자를 모티브로 추상과 구상을 넘나드는 시적인 그림을 그렸다. 주요 작품으로 ‘고향’ ‘여인상’ ‘달밤’ 등이 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병복(84·무대미술가)씨, 딸 이나(57·재불 미술가)씨와 아들 유진(50·첼리스트)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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