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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와 자화상

작성자睦園 박이환|작성시간12.05.29|조회수70 목록 댓글 2

  

 

 

 

 

고흐가 자화상그리고
쓰게 웃었다.
'무엇이 내 속에 있었단 말인가'

스스로 우리는 우리에게
자화상을 부여하고
싱긋 미소 짓는다.

고흐는
나이프를 들어
귀를 도려내었다.
'이 귀는 필요 없어'
듣지 않기에,

삶과 생의 자화상,
그 안의 파스텔을 마치
지금의 나인 냥,
게으르게 웃고 있는
고양이처럼.

피를 팔레트에,
붓에 묻혀
그림을 그릴까,
뜯겨진 귀로 오브제를 만들까,

내 자화상,
생의 아뜨리에에는
나이프가 없다. (지은 이 미상)

 

 

시는 묘사여야 하고, 상황으로 핵심을 말하는 변태스러움이 있어야 하는 데 시 형식만 조금 빌려왔다 뿐이지, 그냥 이야기 내지는 우화와 다름없다.

이런 글이라니.. (글쓴이의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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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김지영(군성16회) | 작성시간 12.05.29 고흐는 정신착란후에 자화상을 그렸다고 되어있는데
    정신착란을 일으키고 난 후의 자신의 모습을 거울을 통해 만나게 되고 자신의 내면의 세계를 보는 천재적인 또랑이
    고독한 솔이타리맨
  • 답댓글 작성자睦園 박이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5.29 여러가지 설이 있는 것 같아요. 사실인즉 고흐가 가난하여 모델료를 지불 할 능력이 없어 자신을 모델로
    하여 자화상을 많이 그렸단 말도 있습니다. 심지어는 그림 그리는 물감 조차 부족한 궁핍생할을 하였으나
    그의 사후 부터, 누가 호강을 하게 되었는 지는 자세히 모르겠습니다. 돈 버는 사람 따로 있고 돈 쓰는
    사람 따로 있다는 말과 일맥 상통 할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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