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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는 비옥한 평야이며 동서양을 이어주는 교통의 요충지,
인도, 아라비아, 이집트등 세계 각국에서 몰려온 상인, 철학가, 법률가, 등이 모이는
무역의 도시 였고 유행과 향락의 도시였다.
AD1세기경에는 인구 20만~30만정도로 성장했으며
2만5천명을 수용 할 수 있는 극장과 음악당이 있고,
많은 사람이 모임으로 목욕탕과 여관과 도서관(두란노 서원)이 있었다.
로마의 집정관 안토니우스는 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와 결혼한 후
보석과 화장품을 사기 위하여 자주 들렀다는 기록이 있다.
사도바울이 교회를 세운곳으로도 유명하고 성모 마리아가 말년을 보낸곳이다
아케이드의 기원이된 중앙 상가지역
 화부귀영화를 누렸을 화려한 문양의 부조
에페소에서 가장 번화한 중앙도로
일반서민들이 물을 공급하던 우물, 로마제국은 기원전에 도시마다 농수로를 닮은 水道가 있었다
(트라얀의 우물로 102-114년에 트라얀 황제때 세워진 것으로 황제의 동상이 있었다고 한다)
사람 다니는 길은 모자이크로 되어 있었고, 길 양편에는 화려한 상점들이 즐비해 있었다고 한다.
그 상점들 위로는 3,4층의 건물들이 연립주택처럼 숲을 이루고있음
화려함의극치 하드리아누스황제 방문을 기념하여 만든 하드리아누스 신전(지금 보수중)
밑으로 물이 흐르는 수세식 화장실, 2000년전에 이런걸 만들다니.. 로마문화에 그저 감탄할뿐...
셀수스도서관 전경
셀수스 도서관
셀수스 도서관은 아고라 시장터 앞에 세워졌으며,
2층 건물로 1만2천권의 양피나 파피루스로 된 책은
습기나 벌레의 피해를 막기위해 통풍이 잘 되도록 설계되었다.
이 도서관은 서기135년 쥴리우스 이퀼라가가
아시아주 총독으로 에페소스에 부임했다가 죽은
그의 아버지 셀수스를 위해 지었다고 한다.
2만5천명을 수용하는 야외극장
1000여명을 수용하는 소극장 ,소리를 질러보니 멀리까지 잘들린다.
대리석 좌석밑에 음향 반사구조
마이크가 없던시절 멀리까지 소리가 골고루 들리게 한것은 의자밑에 소리가 돌아
나올수 있게 곡면설계한것이 음향노하우인듯,...
승리의 여신 니케( NIKE)부조
스포츠브랜드 나이키의 창업주 필립나이트가 에페소를 여행하며 로고 영감을 얻었다고...
과거 엄청난규모의 도시를 말해주는듯 원주가 빼곡하다.
타임머신을 타고온듯 대리석 도로는 반들반들... 사도바울과 로마병사가 방금 지나간듯 온기마저 느껴진다
지금도 계속 발굴중...
하트모양에 무수한 화살자욱의 집창촌입구 안내판
발크기가 표식보다 작으면 미성년자로 간주하여 출입금지... 그럼 발큰애는 어른인가?
안내간판인듯...(병원인가?)
친절하게도 한국어 안내판이...
파묵칼레 (석회봉 온천)
규모가 얼마나큰지 사람이 콩알만하다.
과거보다 온천물이 줄어들었단다
온천수가 콸콸 ^^
히에라폴리스는 기원전 190년에 페르가몬의 왕조였던 유메네스 2세에 의해 처음 세워져
로마 시대의 온천지로서 2,3세기에 가장 번영했던 고대 도시다.
(지도 11번이 아래사진의 원형극장이다)
도시 중심에는 예외없이 야외극장이 있는데 그동안 본것중 상태가 가장좋다.
지도의 중앙부(11번)에 있는 야외극장
무지개까지 보여주니 그저 감사할따름...
2000년전에 이런건물을 지은 로마인들은 외계인일까?
그저 기가막힐뿐...
인구 10만이 살았다는 온천도시 히에라 폴리스 도심을 가로지르는 수로.
신들이 온천욕을 한다는 클레오파트라 온천, 유적들 잔해로 무심한 온천수가 흐른다
도시 아랫쪽의 파묵칼레(석회봉우리 라는 현지어)
온천물이 적어 이쪽은 물이 말랐다.
온천물을 공급하는 수로
파묵칼레 전경
파묵칼레 야경
저윗쪽이 온천도시 히에라 폴리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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