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레오(Galileo) “Truth must be victorious! And then both truth and justice can shine forever!” “진실은 승리해야 한다. 그러면 진실도 정의도 영원히 빛을 발한다!”
갈릴레오(1562-1642)는 이태리의 물리학자, 수학자, 천문학자, 철학자로 근대 과학혁명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습니다. 망원경의 성능을 개선하여 천문학의 새 지평을 열었습니다. 목성의 위성 4개를 새로 발견하고 후원자였던 메디치가의 이름을 따 “메디치가의 별”아고 이름지어 헌정했다고 합니다. 유명한 철학자 윌 듀란트가 “갈릴레오는 아리스토텔레스이래의 가장 위대한 과학자”라고 칭송했습니다. 그는 이태리의 피사에서 태어나서 피사대학의 수학교수가 되었습니다. 평생을 태양중심설을 믿고 기회 있을 때마다 이를 강의하고 알리면서 그는 생애 후반을 불우하게 보내야 했습니다. 그는 지구 중심설을 믿는 측으로부터 많은 공격을 받습니다. 이 일은 로마 교황청의 종교 재판소의 조사를 받습니다. 동 재판소는 태양 중심설은 이단이고 성경의 뜻에도 반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을 옹호하는 모든 책을 금서 목록에 올리고 갈릴레오도 더는 지동설을 전파해서는 안된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갈릴레오는 계속 태양 중심설을 설파했습니다. 그 때 까지 그를 후원했던 교황 울반 8세와 예수회의 미움을 사게 됩니다. 그는 재판에 회부되어 이단자로 낙인이 찍혀 감옥형을 받고 수감 되었는데 하루만 살고 나머지 일생을 가택에 연금(軟禁) 되는 형을 받았습니다. 재판정을 나오며 그는 “그래도 지구는 도는데.”라고 중얼 거렸다는 것입니다. 갈릴레오의 아버지는 유명한 음악 이론가겸 류트 연주자였고 갈릴레오도 류트연주를 잘 했다고 합니다.갈릴레오는 독실한 카톨릭 신자임에도 불구하고 사생아 세 명을 얻습니다. 둘은 여자이고 믹내는 남자였는데 딸 둘은 사생아 신부이기 때문에 결혼을 할 수 없거나 해도 많은 지참금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갈릴레오는 딸들을 수녀원에 보내어 수녀를 만듭니다. 딸들의 의사는 아니고 아버지가 손을 끌듯이 데리고 간 것입니다. 같습니다. 훗날 아인슈타인이 몇 번이고 감탄하고 극찬했다는 또 인류의 칭송을 받 아온 갈릴레오가 딸들을 지하철 물품 보관함에 맡기듯 수녀원에 넣고 평생을 수녀로 살게 하였다는 것은 아버지로서 너무나 비인간적입니다. 잔 쟈크 루소도 아이 다섯을 모조리 고아원에 보내고 어린이 교육의 성경책 같은 “에밀”을 썼지요. 사람의 인성과 지성이 물에 기름 뜨듯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유명한 배우겸 주지사였던 아놀드 슈와즈네거, 유명한 독립선언서를 쓴 미국의 3대 대통령 토마스 재퍼슨도 사생아들을 낳고 숨겼다고 합니다. 본능과 양심사이에서 갈등을 했을까요? 갈릴레오 사생아인 아들은 훗날 적자로 입적되었다합니다. 1983년 요한 바오로 2세는 교황청 담당자들에게 갈릴레오 건을 다시 검토하라고 지시합니다. 그들의 결론은 “갈릴레오에게 벌을 준 것은 교회의 잘못이다.”였습니다. 장장 350년 만입니다. 갈릴레오의 가슴에 맺힌 원한이 풀렸을까요? 지동설을 주장하면 분화형에 쳐해 지기에 저들 종교 지도자들이 시키는대로 하고 나머지 생을 너무나 고통스럽게 마감한 그의 가슴에 맺힌 한이 풀어지기를 바랍니다.그래도 그는 운이 좋은 것 같습니다. 억울하게 분형(焚刑) 당하고 파문(破門) 당하고 갖은 고문을 당하고 죽어간 많은 영혼들은 신원(伸寃)도 못하고 지옥문 근처에서 헤매고 있을 것 같습니다. 서기 313년 로마제국의 콘스탄틴 대제가 공인(국교가 아님)한 이래 1000년 동안 로마 카톨릭은 신정정치를 하면서 전 유럽을 암흑에 빠뜨렸습니다. 오죽하면 유럽사람들이 이 때를 암흑의 시대(Dark Age)라고 명명했을까요? 이 무렵 유럽과는 반대로 모든 분야에서 눈부신 활약을 했던 무슬림들은 유럽 사람들을 가르켜 ‘축생(cattle)'이라고 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