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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는 아버지를 위하여, 역사를 위하여 싸워야 한다!

작성자睦園.박이환(고10회)|작성시간23.04.13|조회수6 목록 댓글 0
박근혜는 아버지를 위하여, 역사를 위하여 싸워야 한다!
趙甲濟     

2002년 초 박근혜(朴槿惠) 의원이 한나라당을 탈당, 대통령 출마를 준비할 때 전두환(全斗煥), 노태우(盧泰愚) 두 전직 대통령에게 사람을 보내 도움을 청했다. 두 사람의 충고가 같았다고 한다.
   “내가 대통령을 해 봐서 잘 아는데 한국에서 대통령직을 끝낸 뒤 칭찬 받기가 매우 어렵다. 박 의원이 그렇게 되면 아버지까지 욕보이게 된다.”
   이 말을 전했더니 박 의원은 듣기만 했다고 한다. 영국의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2016년 12월17일자에 ‘청와대의 딸’이라는 제목의 무기명 칼럼을 실었는데 최순실 사태를 문학적으로 설명하였다. 박 대통령의 몰락은 신파극과 코미디적 요소(정유라의 애완견이 사건의 발단)가 있을 뿐 아니라 그리스 비극 같기도 하다는 것이다. 이 잡지는 그러나 비극이 되기 위해서는 하나 부족한 게 있다고 했다. 그것은 ‘관중의 연민’(the pity of the audience)이다.
   나는 TV토론이나 대중강연장에 나가면 이런 말을 한다.
   “우리를 가난과 굶주림에서 구출하고도 비명(非命)에 간 박정희 육영수의 따님에 대하여 이렇게까지 해야 합니까?”
   무슨 값싼 동정심이냐는 비판이 있을 법한데 의외로 수긍하는 이들이 많다. 이코노미스트는 칼럼의 마지막을 이렇게 정리하였다.
   <부모의 사진들과 유품(遺品)들에 둘러싸여 살면서 그는 젊은 시절의 외로움에서 벗어나 성숙할 수가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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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전 대통령이 어제 오전 대구 팔공산 동화사를 찾아 의현 큰스님 등 동화사 스님들과 함께 통일대불 앞에서 열린 축원 행사에 참석했다. 올림머리에 흰색 재킷과 베이지색 바지를 입고 진주목걸이로 단정한 모습이었다.
   박 전 대통령이 나타나자 지지자들과 불자 등이 사진을 찍으려고 몰려들었다.취재진도 많았으나 별다른 발언을 하진 않았다.
   동화사 설법전 앞에 도착한 박 전 대통령은 의현 큰스님으로부터 꽃다발을 받았다. 이후 통일 대불 쪽으로 옮긴 박 전 대통령은 합장하고 분향을 한 뒤 20여 분간 큰스님의 축원을 받고 환담했다.
   큰스님은 덕담에서 “박 전 대통령께서 동화사에 와주신 것을 불자들 모두가 환영한다”며 “박 전 대통령은 비선 실세 하신 게 없다. 문재인 정부의 수백만 명이 비선 실세”라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듣기만 했다.
   행사 후 차에 탑승하는 박 전 대통령을 향해 지지자들이 “(대통령) 다시 하이소. 이대로는 억울해서 못삽니데이”라고 외쳤으나 손을 흔들어 환하게 웃는 것으로 답변을 대신했다. 통일대불전에서 참배를 마친 박 전 대통령은 의현스님과 차를 마시며 환담한 뒤, 점심 식사를 함께했다. 동화사에서 준비한 두릅과 나물 등 사찰 음식을 먹고, 식후엔 녹차와 대추차 등을 마셨다고 한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유영하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이) 건강이 괜찮아지면 동화사를 한 번 찾기로 했기에 방문하게 됐다. 향후 현풍시장이나 지역 곳곳도 찾을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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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전 대통령이 餘生에 할 일은 아버지를 위하여, 역사를 위하여 싸우는 일일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도 마찬가지이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은 한국 민주주의를 후퇴시켰고 그때 작동했던 좌익의 선동 머신은 지금도 사냥감을 찾고 있다. 두 전직 대통령은 자신을 그 자리에 앉게 했던 국민들에 대한 의무로서 억울한 일은 밝히고 인정할 것은 인정하여 뒤집어진 역사를 바로 세워야 한다. 적어도 죄많은 문재인보다는 더 활동적이야 할 것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11일 대구 동구 팔공산 동화사를 방문했다. 대구 사저로 옮긴 뒤 지역에서는 첫 공개 일정이었다. 박 전 대통령은 어제 오전 동화사를 찾아 의현 큰스님과 오찬과 차담을 했다. 의현 큰스님은 지난달 팔공총림 동화사의 제2대 방장으로 추대됐다. 박 전 대통령은 2021년 12월 31일 특변사면 조치를 받고 풀려나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다. 이듬해 3월 24일 퇴원한 뒤에는 대구 달성군에 마련된 사저에 입주했으며 지금까지 외부 접촉을 하지 않았다. 지난 2월 71회 생일 때도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등 많은 인사와 지지자들이 사저 앞을 찾았지만 만나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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