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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및 자유토론방

민주당이 국민들의 비웃음에서 벗어나려면

작성자睦園.박이환(고10회)|작성시간23.05.21|조회수11 목록 댓글 0
민주당이 국민들의 비웃음에서 벗어나려면
본인들에 대한 도덕기준은 높이고 남에 대한 기준을 낮추십시오.
윤희숙(前 국회의원) 페이스북     


  <'도덕이 파탄났으면서 도덕이 과해서 탈이 났다는 민주당'>
  
  우리 정치사에 매우 의미심장한 장면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김남국 의원의 코인 줄행랑 이후 민주당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탈도덕’ 논란입니다.
  
  ‘진보라고 꼭 도덕성을 내세울 필요가 있느냐. 우리 당은 너무 도덕주의가 강하다’는 양이원영 의원의 주장은 민주당의 현주소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일단 이분은 도덕성과 도덕주의를 전혀 구분하지 못하고 있는데, 수렁에 빠지는 민주당에 밧줄을 던져주기 위해 꼭 짚고 넘어가야 할 지점입니다.
  
  1. 도덕주의는 ‘도덕을 자기준칙으로 삼지 않고 남을 지적질하는 도구로 사용하는 성향’입니다. 한마디로 ‘내로남불’이지요. 국민들을 부동산 투기꾼, 주식투기꾼으로 몰면서 정작 자신들은 다주택을 부여잡고 놓지 않던 민주당 인사들이 떠오르지요. 양이원영 의원은 본인이 알고 그랬는지는 모르겠으나 민주당의 내로남불 본능을 정확히 진단했습니다.
  
  2. 반면, 민주당의 도덕성 기준이 너무 높다는 말은 얼척없지요. 회사의 중요회의에서 정신줄을 놓고 자신의 코인투자를 하는 중역이 있다면 당장 해임될 겁니다. 더구나 김남국 의원은 대선공약을 만들 때 자신이 코인보유자라 밝히고 제척을 청하기는커녕 자기가 가진 코인 값을 올리는 공약을 적극 추진했습니다. 이런 행동을 하는 사람은 일반 국민의 도덕성 기준에도 한참 모자랍니다.
  
  3. 국회의원은 국민의 세금으로 먹고사는 공직자입니다. 당연히 국민들은 그들에게 일반국민보다 높은 수준의 도덕성을 기대합니다. 민주당의 문제점은 '본인들은 일반국민보다 훨씬 더 막살면서 타인에 대해서는 비현실적인 비난을 퍼붓는다는 것'이고, 무엇보다 '막장 도덕성 생활이 들켰을 때 마치 자신들의 기준이 높아서 문제가 된 것처럼 우겨댄다는 것'입니다.
  
  국민들의 비웃음에서 벗어나려면 본인들에 대한 도덕기준은 높이고 남에 대한 기준을 낮추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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