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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지저분한 物慾-봉황문양 술병 횡령

작성자睦園.박이환(고10회)|작성시간23.06.25|조회수76 목록 댓글 0
문재인의 지저분한 物慾-봉황문양 술병 횡령
'오피스 빌런이 소소하게 커피믹스나 복사용지를 빼돌릴 때도 숨어서 하는데'…부끄러운 줄 모른다. 철면피의 전형이다.
문무대왕(회원)     


  6월23일자 조선일보에 게재된 이화여대 교수이자 한국미래학회 회장인 박성희 교수의 기명칼럼이 눈길을 끌었다. '공직자의 용서받지 못할 죄'라는 제목의 칼럼이다. 이렇게 시작된다.
  
  <얼마 전 조국 전 장관이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 올린 사진 한 장에 페친(페이스북 친구)이 재밌는 댓글을 달았다. '소학횡'(소소하지만 확실한 횡령). 청와대에서 가져온 것이 확실해 보이는 봉황문양 술병이 식탁에 놓인 걸 보고 한 말이다. 이런 댓글도 있었다. "문이 찬 시계를 보니 자기 이름이 들어간 시계네요. 스스로 날마다 잊히지 않을 듯싶습니다."
  
  잊어라 해놓고 계속 나타나는 심사를 탓하고 싶지는 않다. 그러나 횡령은 다른 문제다. 소위 오피스 빌런이 소소하게 커피믹스나 복사용지를 빼돌릴 때도 숨어서 하는데 전직 대통령이 청와대 물품을 가지고 와서 쓰는 걸 아무렇지도 않게 공개하는 건 !. 아직도 대통령이라고 생각하고 있거나 2.애초에 횡령에 대한 개념이 없다는 증거다. 횡령 규모도 결코 소소하지 않다. 청와대 관저에서 사용하던 집기 가구와 집기류가 사라졌다고 하는데, 지난해 4월 3주에 걸쳐 양산으로 옮겨졌다고 한다. 외국 유명화가의 그림이 포함되어 있다는 의혹이 있으나 어떤 물건이 양산으로 갔는지 밝히지 않으니 알 길이 없다. 보통 하루면 끝나는 이사에 3주가 걸릴 정도로 많은 이삿짐을 재임시 받은 월급으로 샀다고 보기는 어렵다.
  
  통상 국가예산으로 구입한 것은 물품관리법 적용 대상이다. 여기에는 가구와 집기, 선물 등이 포함되는데 문재인 전 대통령은 풍산개까지 대통령기록물로 포함해 양육비까지 챙겼다(파양했다). 횡령도 문제지만 국가기록물 관리가 허술하기 짝이 없다…중략…베네치아공화국이 천년 동안 번성한 비결은 공직자의 예산낭비를 대죄로 엄벌한 것이다…중략.>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을 앞두고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 규정을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셀프 처리했다는 사실은 알려진 사실이다. 세금도 없이 받는 연금과 경호인력의 대폭강화. 비서관. 해외여행 경비. 노후치료비용 등등 문재인이 남겨놓은 물욕은 수두록하다. 지저분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묘향산에 가면 북한의 국제친선기념관이 있다. 김일성과 김정일이 외국으로부터 받은 각종 기념품과 친서, 그림 등등 수십만점이 전시돼 있다. 김대중 대통령이 보낸 도자기도 있고 김종필 총리가 보낸 부채도 있다. 정주영 회장이 보낸 그랜저 자동차도 있다. 국내 기업인들이 보낸 컴퓨터와 TV도 있다. 스탈린과 모택동, 아프리카 등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이 보낸 것들이다. 모두가 '김일성과 김정일에게 갖다바침'으로 표기가 돼 있다.
  
  북한은 모든 것이 김일성과 김정일, 김정은 것이니까 굳이 개인적으로 소장(所藏)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자유민주주의 국가원수나 대통령이 받은 선물이나 집기 등은 개인의 것이 아니라 국가소유로 본다. 3대세습 같은 독재정권은 모든 것이 독재자 자신의 것이니까 그 집단이 관리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그들은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과 같은 나라에서 전직 대통령이 사저로 이사하면서 청와대나 대통령실에서 사용하던 공공기물과 기록물을 사저로 가져나온다는 것은 지저분한 욕심의 발로다. 문재인은 언행이 일치되지 않은 전형적인 사람이다. 부끄러운 줄 모른다.아직도 눈앞에 어른거리는 권력의 환상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철면피의 전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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