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답글

  • 사막의 환절기는 정말 지루하기 그지없다. 양력 2 월에 늦봄 맛을 보여주고는 뜨거운 때약볕과 눈보라를 거듭 드나들기를 두달여.... 일주일 전에는 30 도를 웃돌던 온도계가 어제밤엔 영상 1도로 내려 앉았다. 뿌려놓은 씨앗도 염려되고 방안에서 성큼 자라버린 채소모종들의 미래도 안스럽기만 하다. 다음주를 지나면 여름이 번개처럼 찾아들것이다. 동부에서 농사짓던 한공도 훌쩍 떠나버려서 농사정보 주고받는 재미도 없이 혼자가 된 농부의 마음은 허허롭기만 하다. 작성자 박웅근 작성시간 09.05.10
  • 답글 웅그이 형! 여기 글로써 형의 근황은 알겠거니만, 사막의 변하는 얼굴들 사진으로 자주 보여주면은? 작성자 김태달 작성시간 09.05.12
  • 답글 농사짓는 사람이야 그 심정 알지 . 오랜 가뭄에 바짝바짝 말라가는 밭에 물주기가 하루 일과 인데 오늘 시원스레 비내려 얼마나 기뻤는지. 작성자 김진한 작성시간 09.05.11

댓글 쓰기

메모 입력 폼
입력된 글자수0/600
+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