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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같이 지하철을 많이 이용하는 사람들이 가끔씩 지하철 변소를 들리면 잔잔히 흘러 나오는 클레식 음악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음악의 수준으로 보면 우리들의 카페에 올려진 고전음악의 수준을 능가하는 것 들이 많은 것 같다. 내가 모르는 곡명이 많기 때문이다. 오늘도 신도림역 에서 잠깐 트란지트 할때의 짬을 이용하여 변소를 들렸는 때, 클레식 음악이 흘러 나오고 있었는 데 나의 실력으로써는 도저히 알수 없는 음악의 선율이 흘러 나오는 지라, 그렇다고 어디가서 무슨 곡명인지 물을 수도 없고 하여, 그냥 지나 쳤지만, 누가 기획하는 것인지는 몰라도 상당히 수준 높게 지하철 음악을 계획하고 있는 것 같았다. 작성자 박이환 작성시간 09.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