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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들 나이가 되면 무엇보다 친구들의 이름을 함부로 부를수 없는 처지가 되다 보니, 옛날 우리들의 선조들은 아호를 하나씩 지어 부르기 시작했다. 김정희 같은 선각자들은 아호를 여러개씩 지어 불렀지만 ---, 산에 서 만나는 우리들 동기들 대부분이 아호를 하나씩 지어 부르고 있는 데, 박이환(睦園),서관수(慧奉),성유경(小湖),이상건(如海), 이상준(隱穀),이일순(禿山),안영태(謹良),이정렬(永泉),이방노(桐谷),정민용(安濟),-- 이렇듯 산에 다니는 동기들이 유독 호를 하나씩은 다들 갖고 있는 걸 봐서 산에 가다보니 마음의 여유가 다소 생기는 가 보다. 물론 다른 동기님들도 호를 갖고 계시는 분이 많이 있을 거라 생각되지만-- 작성자 睦園 박이환 작성시간 1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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