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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사롭게만 들리지 않았다..그 노인의 아내는 부천 어느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 한다.그 전에는 늘 집에서 병 수발 해 오다가 임종이 가까이 오니 할 수 없이 병원에서 임종을 맞이 하기 위함이란다.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면 아내의 빈자리가 그렇게도 클수가 없다고 신세 타령하면서 그 나마 아내가 살아 숨쉬는 그 순간 만은 기쁘기 한이 없다는 것이다. 나의 사촌 처남도 마찮가지 말을 많이 하였던 기억이 있다.비록 병석에 누워 있더라도 아내가 숨쉬고 있는 집이 좋드란 말..그러나 이제 아내가 없는 집은 냉기가 가득할 뿐 무슨 낙으로 살 것인가?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란다..시골로 낙향 할까 라고 생각도 한다는 데.. 작성자 (睦園) 박이환 작성시간 1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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