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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부동전적기념관에서 만난 백선엽 장군

작성자睦園.박이환(고10회)|작성시간21.05.31|조회수85 목록 댓글 0

다부동전적기념관에서 만난 백선엽 장군

조수진(국회의원) 페이스북

호국보훈의 6월을 앞두고 오늘(5월 29일) 아침 일찍 경북 칠곡군 가산면 다부동전적기념관을 찾았다. 다부동(多富洞) 전투는 1950년 6·25 당시 가장 치열했던 전투였다. 대한민국이 영토의 90% 이상을 북한군에 점령당해 백척간두(百尺竿頭)에 섰던 1950년 8월, 북한군의 남진(南進)을 저지해 낙동강 전선을 사수한 곳. 지휘관은 백선엽 장군이었다.

백선엽 장군이 지난해 별세했을 때 국가보훈처는 국립서울현충원에 백 장군이 영면(永眠)할 자리를 끝내 마련해주지 않았다. 백 장군에 대한 정부·여당의 푸대접은 대단히 민망하다. 더불어민주당에선 파묘론까지 줄기차게 나오고 있다.

미국인들은 독립전쟁을 이끈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을 ‘건국의 아버지’로 추앙한다. 조지 워싱턴이 영국군 장교로 복무했었다는 이유로 반역자로 매도하거나, 파묘를 주장하지 않는다. 역사는 전체를 봐야 한다. 많은 것을 생각하는 주말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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