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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마음대로 斷絶과 再開通 반복하는 ‘남북통신연락선’이란 이름의 電話線

작성자睦園.박이환(고10회)|작성시간21.10.04|조회수9 목록 댓글 0

북한의 마음대로 斷絶과 再開通 반복하는 ‘남북통신연락선’이란 이름의 電話線

이동복

 

지난 8월 10일 한미합동군사훈련 사전 훈련 격인 ‘위기관리 참모훈련’(CMST)이 시작된 것을 시비하여 남북 통신연락선을 일방적으로 모두 단절시켰던 북한이 4일 “해당 기관들에서는 오늘 오전 9시부터 모든 북남 통신연락선을 복원시키리고 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남쪽의 문재인 정권이 마치 남북관계의 생명선이나 되는 것처럼 끼고도는 소위 ‘남북통신연락선’이라는 이름의 전화선은 이번에도 역시 “북한의 마음이 내키면, 그것도 단순히 기계적인 존재의 차원에서, 열려 있고 내키지 않으면 닫혀 있는 상태”의 일방적인 전화 선로로 그 존재를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북한은 이번에 전화선의 개통을 일방적으로 발표하면서도 “남조선 당국은 북남통신연락선의 재가동 의미를 김피 새기고 북남관계를 수습하며 앞으로의 밝은 전도를 열여나가는 데 선결되어야 할 중대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남측을 훈계하는 것을 빠트리지 않았다. “북측의 마음에 들지 않는 남측의 행동이 있을 때는 이번에 재개통되는 전화선도 언제든지 다시 단절될 것”이라는 협박인 것이다.

 

도대체 이처럼 북한에게 ‘갑(甲)’의 위상을 허용하는 굴욕적으로 일방적인 남북관계가 진정 건설적이고 생산적인 남북관계의 발전과 남북대화의 재개에 무슨 도움이 될 것인가에 관하여 국민적 차원에서 난상토의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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