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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이 윤석열을 하급자 취급하는 것은 용인될 수 없다!

작성자睦園.박이환(고10회)|작성시간21.11.29|조회수66 목록 댓글 0

김종인이 윤석열을 하급자 취급하는 것은 용인될 수 없다!

趙甲濟

지난 5일 제1야당의 대통령후보로 확정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국민의힘 당무 전반을 주도하면서 국무총리급 경호를 받고 있다. 準공직자인 셈이다.

국민의힘 당헌 제74조는 '대통령후보자는 선출된 날로부터 대통령선거일까지 선거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하여 필요한 범위 내에서 黨務전반에 관한 모든 권한을 우선하여 가진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윤 후보는 인사, 조직, 재정 등 국민의힘 당무를 총괄하고 있다.

윤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같은 수준의 경호를 받는다. 모두 30명의 경찰인력이 윤 후보에게 배치되는데, 경찰청에 따르면 우선 10여명이 투입되었고 내년 2월 중앙선관위원회 대통령 후보 등록을 기점으로 20여명이 추가된다고 한다.

주요 정당 대선후보에 대한 경호는 경찰이 담당하는데 국무총리와 국회의장, 대법원장 등에 적용되는 수준이라고 한다. 대통령 등 '갑호' 경호는 경호처에서 수행한다

경호팀은 후보가 참석하는 행사장에 미리 출동해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외부일정에 동행하게 되어 있다. 후보 근접경호를 담당하는 캠프 내 자체 경호팀과 경찰이 공조를 펼치는 방식이라고 한다.

법률상 김종인은 私人이고 윤석열 후보는 公人이다. 윤석열 후보는 국가운영의 책임을 지게 될 가능성이 높은 사람이니 국민들도 그를 존중해야 할 의무가 있다. 김종인의 윤석열을 대하는 태도는 하급자 취급이다. 윤석열 후보가 먼저 찾아가 보고하고 양해를 구하는 방식의 회동이 이어지고 있다. 음식점에서도 김종인이 먼저 나간다. 윤석열 또한 이 수모를 수용한다. 이는 公私구분을 못하는 것이고, 윤석열을 뽑은 국민의힘 당원과 국민들에 대한 모독이다. 법적권한을 찾아먹지 못하는 사람은 지도자 자격이 없다. 오죽하면 '국민의힘이 김종인 꼬붕을 대선후보로 뽑았느냐'는 비아냥이 나오겠는가? 그런 후보가 악착 같은 문재명 세력과 싸워 정권을 되찾아오겠나? 그 전에 그런 사람을 믿고 목숨 걸고 투쟁할 사람이 있겠나?

公私구분이 엄정하지 못하니 실수가 나온다. 대통령 후보가 전직대통령 빈소를 弔問하고 弔花를 보내는 것은 公人의 도리이다. 국가를 존중하는 행위이다. 그런데 윤석열은 겁을 먹고 조문도 조화도 보내지 않았다. 公的 의무를 私的 利害득실 계산을 위하여 포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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