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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을 싫어하던 사람들이 왜 갑자기 돌았나?

작성자睦園.박이환(고10회)|작성시간21.12.05|조회수64 목록 댓글 0

이준석을 싫어하던 사람들이 왜 갑자기 돌았나?

趙甲濟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의 무단가출과 패륜적 행위를 自害행위로 규정, 윤석열 후보에게 빨리 그를 징계하고 김종인 문제를 해결하라고 닦달을 하던 사람들중 상당수가 지난 금요일 밤의 이른바 '울산회동'으로 선대위 갈등이 해소된 이후 갑자기 윤석열, 이준석 칭찬으로 돌았다. 이들의 변심은 대충 이런 이유인 듯하다.

1. 정권교체가 大義이다. 이 大義에 방해가 되면 비판하고 도움이 되면 칭찬한다. 이준석을 비판했던 이들 중 많은 사람들은 그가 당대표로 당선되는 것이 정권교체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여 밀었다(전여옥 등). 이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고 사실, 즉 행동을 기준으로 好不好를 결정하는 마음이다. 재판에서 유죄를 선고하는 것은 그 인간에 대한 斷罪가 아니라 죄에 대한 벌이다. 성경에 '죄를 미워하라, 그러나 죄인은 사랑하라'는 귀절이 있다. 이런 생각이야말로 문명인의 자질이다.
2. 정권교체를 위해선 국민의힘이 단합해야 한다. 울산회동은 大同團結의 정신을 보여주었다. 따라서 이준석과 김종인도 용서한다는 논리이다. 대동단결은 문재명 세력과 김정은에게 반대하고 대한민국에 반대하지 않으면 다 우리 편이란 대전략이다. 정권교체를 이루려면 대동단결이 가장 큰 전략이다. 어제 윤석열 이준석을 향하여 부산시민들이 외쳤다는 이승만의 건국정신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윤석열 지지자들의 높은 애국심을 보여준다.
3. 윤석열 후보를 代替불가능한 존재로 본다. 윤석열을 가장 싫어했던 사람들일수록 그를 가장 열렬히 지지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그가 좋아서가 아니라 그를 정권교체의 도구로 삼자는 일념에서다. 앞으로 이준석과 김종인이 윤석열을 흔들면 이들은 다시 분노할 것이다.
4. 윤석열, 김종인, 이준석을 싫어했던 이들이 세 사람을 용서하는 심리는 '피눈물을 씹으면서' 자신의 私感을 죽이고 대한민국이란 공동체와 진실 정의 자유의 가치를 앞세우는 공평한 마음이다. 한국인들이 문재명 세력의 발호 속에서 그만큼 성숙해지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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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지휘한 이른바 적폐수사로 억울한 옥살이를 하고나온 한 공안기관 간부 출신은 최근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그래도 윤석열이 대통령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대안이 없지 않습니까? 汎우파의 다른 인물을 생각해봐도 도무지 믿음이 안가고, 이재명에게 이길 사람은 윤석열뿐이니 찍어야죠. 이게 공산화를 막는 길이라면."

그의 억울함을 잘 아는 나로선 그 말이 피눈물을 씹는 것처럼 들렸다.

*조선닷컴 댓글/권성동의 국힘당 사무총장 임명에 대한 논평

*김권한

"권성동은 탄핵주동자로서 자신이 한 행위에 정중히 사과부터하라. 아무리 잘된들 인간답게 살지 못하면 나이 들어 후회한다. 무고한 자당 대통령을 탄핵하고, 기껏 세운 게 문재인 정권이었나? 자네가 한 행위에 소상공인 서민들 피눈물 흘리고 있다. 문재인의 폭정과 나라파괴에 분노하여 지금은 가만 있지만, "탄핵파" 너들이 한 행동을 용서하는 것은 아니다. 정치의 본령은 국민이 걱정없이 살도록 하고 희망을 주는 것이다. 지금 너들이 만들어준 주사파 문재인 정권은 거꾸로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게 하고 있다. 윤석열을 지지하는 건 문재인의 나라파괴. 폭정. 학정을 속시원하게 단죄하고 나라를 정상적으로 만들어줄 배포가 있는 사람으로 보기 때문이다. 권성동이는 원죄를 잊지말고, 정권교체에 힘써 죄값을 다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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