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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사진 석 장과 김태호의 사진 한 장/ 공인의 거짓말은 범죄나 다름없다

작성자睦園.박이환(고10회)|작성시간21.12.27|조회수177 목록 댓글 0

이재명의 사진 석 장과 김태호의 사진 한 장

공인의 거짓말은 범죄나 다름없다.

문무대왕(회원)

MB정권에서 국무총리로 내정된 김태호 경남지사가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태광실업 故 박연차 회장과 만난 사실에 대해 잘 모른다고 대답한 사실이 거짓말로 밝혀져 국무총리 후보에서 낙마한 적이 있다. 김태호 후보자는 당시 이상조 밀양시장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뒤 박연차 회장과 기념촬영을 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문제의 사진 한 장을 공개하며 김태호 후보자의 거짓말을 문제삼았다. 김태호 후보자는 거짓말에 대한 책임을 지고 국무총리 후보직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이재명은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 고 김문기가 극단적 선택을 한 데 대해 성남시장 시절 김문기는 "하위직원이라 기억이 안난다"며 안면몰수했다. 다만 경기도 도지사 시절 자신과 관련된 재판 과정에서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한 마디로 대장동 게이트의 핵심인물인 김문기와 이재명은 아무런 관계가 없었다는 주장을 했다. 이재명의 허무맹랑한 둘러대기에 대해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이재명과 김문기가 9박10일 동안 호주 출장을 함께하며 찍은 사진 석 장을 공개하며 "이래도 모르느냐"며 추달하자 내놓은 답변이 "일부에서 시 산하기관 직원이고 해외출장도 같이 갔는데 어떻게 모르느냐 하지만 실제 하위직원이라 기억이 안난다"고 변명한 것이다.

이재명의 호주 출장에는 성남시청 간부 7명과 성남도시개발공사 간부인 유동기와 김문기 2명 등이 동행했다. 이재명과 김문기의 출장동행 사진이 무려 석 장과 동행자의 이름과 출장스케줄까지 명확하게 밝혀졌는데도 이재명은 "하위직이라 기억이 안난다"니 건망증도 이런 건망증이 어디 있단 말인가? 열흘 동안이나 기식을 함께 하며 많은 심부름과 짐꾼 노릇을 했을 텐데 자기에게 불리하면 기억이 안난다니 너무 뻔뻔스러운 것이 아닌가.

이재명은 대장동 개발 수익환수에 대해 건의한 젊은 직원에 대해서도 "일개 대리급 직원이 회장에게 어떻게 보고하느냐"고 말한 적도 있다. 이재명은 젊은 청년과 하위직원에 대해서는 무시하고 짓밟아 버리는 아주 고약한 버르장머리가 깊게 박혀있는 듯하다. 사진 한 장 때문에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국무총리 후보직에서 깨끗하게 물러난 김태호 전 경남지사와 증거사진 석 장을 들이대도 구질구질한 변명으로 하위직원을 무시하며 대통령 후보직에서 물러나지 않고 버티고 있는 이재명의 철면피같은 태도는 누가 더 양심적이고 누가 더 양심불량인가? 공인의 거짓말은 범죄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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