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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로 이미 단일화 되었다

작성자睦園.박이환(고10회)|작성시간22.02.25|조회수62 목록 댓글 0

윤석열로 이미 단일화 되었다

phinehas(회원)

선거가 바로 코앞인데 더 이상 단일화 이슈에 매달릴 이유가 없다. 단일화는 이미 윤석열로 완성되었다. 역선택의 꼼수를 승부수로 포장하여 들이미는 안철수는 단일화 '협상'을 할 자격이 없다.

작금의 여론조사 추세에서 역선택은 중요한 변수가 되고 있다. 지난번 국민의힘 경선에서 홍준표는 일반 여론조사에서 윤석열을 이겼다. 당원 50% 적용 방식이 아니었으면 홍준표가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되었을 것이다. 지지층 투표에서 뒤집어진 것이다.

당원가입 자격도 쉽게 열려있어서 민주당에서 더욱 가열차게 공작을 했더라면 홍준표가 후보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홍준표가 후보가 되든 윤석열이 후보가 되든 큰 상관이 없지 않는가? 라는 생각은 너무 순진한 발상이다. 홍준표로는 이번 선거에서는 이재명을 이긴다는 보장이 없다. 나부터도 만약에 홍준표가 경선에서 후보가 되면 기권을 하려고 하였다. 민주당이 내세운 후보를 찍을 수는 없지 않는가? 역선택의 후보를 지지할 수는 없는 것이다.

얄팍한 안철수는 느닷없이 여론조사 방식으로 후보를 결정하자고 제안하였다. 말하자면 100% 일반 여론조사 경선인 것이다. 그리고 이 방식 외에 다른 제안은 없다고 천명하였다.

홍준표의 경우에서 힌트를 얻은 안철수는 홍준표가 확실하게 이길 수도 있었던 그 방식만을 고집하고 있는 것이다.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있는 기적적인 길, 곧 '역선택의 길'이 보인 것이다. 그 길이 바로 100% 국민경선이다.

결론은 만약에 안철수가 후보가 된다면 필패라는 것이다. 나부터도 역선택의 후보를 찍지 않는다. 정권교체가 아니라 연장이 된다. 안철수는 정권교체보다도 자신의 성공을 앞세우고 있다.

윤석열이 안철수의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그것은 정권교체를 위태롭게 하고 불가능하게 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윤석열은 안철수의 제안을 안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못 받아들이는 것이다.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가듯이 정권교체의 단일후보인 윤석열은 국민만 바라보고 전진하라.

[ 2022-02-24, 08: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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