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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유엔 인권이사회 퇴출/ 찬성 93, 반대 24, 기권 58표. 중국, 북한, 이란 등은 반대. 한국은 찬성

작성자睦園.박이환(고10회)|작성시간22.04.09|조회수33 목록 댓글 0

러시아, 유엔 인권이사회 퇴출

찬성 93, 반대 24, 기권 58표. 중국, 북한, 이란 등은 반대. 한국은 찬성.

VOA(미국의 소리)

유엔이 7일 긴급특별총회를 열어, 러시아의 인권이사회 이사국 자격 정지를 의결했습니다. 미국의 발의로 진행된 이날 표결은 찬성 93, 반대 24, 기권 58표로 통과됐습니다. 이로써 다른 46개국과 함께 3년 임기 인권 이사국 임무를 수행해온 러시아의 자격이 정지됩니다.

반대는 당사국인 러시아를 비롯해 중국, 북한, 이란, 시리아, 쿠바, 벨라루스 등이었습니다. 이들은 표결 전 발언을 신청해 “부차 학살 의혹은 조작됐다"거나 "이번 표결에 정치적인 의도가 있다"는 등의 이유로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한국은 찬성했습니다. 193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표결에서는 기권·불참국을 제외한 나라들 중 3분의 2가 찬성하면 통과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번 표결로 러시아는 중국과 북한 등 일부 우호국을 제외하면 사실상 국제 외교 무대에서 고립 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전까지 인권이사회에서 퇴출된 나라는 2011년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이 반정부 시위대를 무력으로 진압했던 리비아가 유일했습니다.

[ 2022-04-08, 01: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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