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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익운동권 시대를 끝장내는 게 윤석열·한동훈의 역사적 사명

작성자睦園.박이환(고10회)|작성시간22.04.18|조회수68 목록 댓글 0

좌익운동권 시대를 끝장내는 게 윤석열·한동훈의 역사적 사명

趙甲濟

지난 3월9일 윤석열 당선은 30년간 이어진 좌익운동권 시대를 정리하고 한국을 다시 해양문명권의 일원으로 복귀시킴으로써 1948년 이후 이어지고 있는 기적의 한국 드라마를 다시 쓰도록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 사태로 국가의 개입이 세계적 추세가 되어 터키 헝가리 등 어중간한 민주국가들이 독재화되고 있는 가운데 거의 유일하게 한국이 좌익포퓰리즘을 거부, 자유민주 노선을 지켜냈다. 이승만이 뿌린 자유민주의 씨를 윤석열이 거둔 셈인데, 3월9일의 진정한 승자는 윤석열이 거의 혼자의 힘으로 총 한 방 쏘지 않고 좌익으로부터 정권을 인수하게 만든 한국의 민주주의였다.

나라의 운명이 거의 한 사람에 의하여 이렇게 바뀐 적은 일찍이 없었다. 막강한 좌익선동권력에 맞선, 한 사람의 영웅적 투쟁으로 나라의 운명이 이렇게 역전(逆轉)된 적도 일찍이 없었다. 그런 점에서 윤석열(尹錫悅) 대통령 당선자는 슈퍼스타, 슈퍼히어로이다.

*거의 혼자의 힘으로 그것도 1년 만에 대중정치인으로 변신, 정권을 교체하여 반공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켜냈다.
*거의 혼자의 힘으로 극좌운동권 정권의 선동과 공작을 견뎌냈다.
*선거운동 기간중 줄기차게 극좌운동권정권의 본질을, "철지난 이념에 사로잡혀 끼리끼리 해먹고 국민약탈하는 부패한 기득권 세력"이라 폭로했다. 이 메시지를 국민들의 뇌리에 각인시킴으로써 3월9일 선거를 김일성 악령 퇴치의 날로 만들었다.
*거의 혼자의 힘으로 레닌주의자 조국(曺國)을 몰락시켜 그가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되는 것을 저지, 공산화의 화근(禍根)을 차단했다.
*역대 자유진영 후보로선 처음으로 안보와 이념문제를 선거쟁점으로 삼았다. 선제타격론과 사드추가배치를 공약하고, 김정은에게는 "버르장머리를 고쳐주겠다", 시진핑에겐 상호존중의 자세를 확실히 함으로써 종북종중(從北從中) 노선의 폐기를 분명히 하였다.
*정권, 사법, 시민사회, 노조, 선동기관을 장악한 극좌운동권으로부터 평화적으로 권력을 되찾아오는 것은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드물다. 여기에 5년의 치적을 보태면 역사적 대인물이 될 것이다.

윤석열의 승리는 한국인들의 삶에 끼치는 영향력에서 민족해방, 대한민국 건국, 낙동강 전선(戰線) 사수, 인천 상륙작전과 비견되는 역사적 의미를 갖는다. 윤석열 세상과 이재명 세상의 차이를 상상해보라! 선동에 넘겨준 나라를 피를 흘리지 않고 도로 찾았으니 조상들과 호국영령들에게 면목이 서게 되었고, 피를 흘려 공산당의 침략으로부터 한국을 구해준 미국 등 참전국에 떳떳하게 되었으며, 박근혜 탄핵과 문재인 등장을 지켜보면서 '한국의 민주주의는 아직 멀었어'라던 일본 우파들에게 큰소리 칠 수 있게 되었다. 한국이 정말로 세계 7대 강국 자격이 있으며 이런 국력에 어울리는 대통령을 뽑았다는 믿음도 생긴다.

윤석열 당선은, 김일성의 악령에 영혼을 판 좌익운동권 세력에 대한 심판이다. 지난 30년간 민주투사로 위장, 국정을 농단했던 이들의 정체를 가장 효교적으로 국민들에게 교육한 이가 윤석열 당선자이다.

그의 집권은 운동권정권의 친북 종중 노선을 정리하고 대한민국의 번영을 보장하였던 자유해양문화권으로 복귀하는 신호탄이다. 그런 점에서 동북아를 넘어 세계의 세력균형을 바꿀 만한 세계사적 사건이란 말이다. 문명의 기초인 사실 과학 법치를 부정하는 정책만 골라서 밀어붙였던 문재인 정권을 극복하고, 언론 자유와 공존하는 법치를 재건할 수 있게 되었다. 국민들은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 생일까지 지워버렸던 민족사의 이단세력을 국가 지휘부에서 몰아내고 정통세력에 다시 국가 조종실을 맡겼다. 국민들은 돈과 거짓을 총동원한 운동권 세력의 선동에 넘어가지 않고 비록 근소한 표차이지만 문명세력을 선택한 점에서 일류시민의 자질을 보여주었다.

윤석열 시대의 좌우(左右)대결은 과거와 질이 다르다. 윤석열 당선자와 그를 중심으로 뭉친 우파는 역사상 가장 깨끗한 정치집단이다. 윤석열 당선자는 지긋지긋한 흑색선전과 수사공작을 다 이겨냈고 우파는 문재인 정권의 가혹한 정치보복 수사를 통과함으로써 결백을 입증받았다. 민주국가에선 깨끗하면 강력하다. 반대로 좌익운동권 세력은 자정(自淨)능력을 상실, 지난 5년간 부패의 늪에서 허우적 거린 기득권집단이다. 검찰이 덮은 수사만 재개(再開)해도 정치세력으로 존립할 수 없을 지경이다. 대한민국 세력이 이렇게 유리한 고지를 점한 적이 없다. 사실과 과학과 헌법만 어기지 않는다면 하고싶은 일을 다 할 수 있게 되었다.

한동훈 법무장관이 임명되면 그의 역할은 민주당이 밀어붙이는 검수완박의 뒷처리가 될 것이다. 이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아 공포된다면 한 장관은 헌법재판소에 위헌제소 등 법률 무효화 투쟁을 주도하고, 법무장관의 권한인 상설특검을 통하여 검사의 수사기능을 되살리려 할 것이다. 윤석열 한동훈 두 사람은 전통적인 우파는 아니다. 헌법과 법률을 가장 유력한 판단 기준으로 하여 좌우가 아닌 헌법세력과 불법세력으로 나누려 한다. 보수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되 이념보다는 헌법을 중시한다는 점에서 진화된 보수라고도 볼 수 있다. 합법성과 합리성을 앞세우는 이런 싸움에선 시대착오적인 좌파와 차별되는 한동훈 같은 유연하고 참신한 엘리트형 지도자가 더 설득력이 있을 것이다. 특히 젊은층, 중도층과 여성들에겐.

오만하고 낡고 부패하고 무능한 민주당 운동권 세력을 정치적으로 끝장 내는 데는 윤석열 한동훈 같은 이들의 이미지가 효과적인데 다만 두 사람이 특수부 검사 출신이란 점에서 걸린다. 특수부 검사 출신들의 부정적인 면, 즉 정권의 주구 역할, 별건수사, 간교한 법리 적용 등 법률가가 아닌 법률기술자로서의 면모가 국정운영에서 나타나면 '검찰 공화국'이란 프레임에 갇히게 될 것이다.

[ 2022-04-17, 0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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